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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반환점 도는 CL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1위로 통과할 팀은?

Talon 2021. 2. 16. 10:20

2021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이 16일 경기로 반환점을 돈다.

16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CL) 스프링' 5주차 경기가 펼쳐진다. 10개 팀들은 4줄차까지 8경기를 소화했고, 1라운드 마지막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5주차는 15일 경기 없이 16일 하루만 진행된다.

5주차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5승 3패로 공동 3위에 자리한 한화생명은 아프리카를 잡고 최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자명하다. 설 연휴의 공백과 패치 적응도가 변수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기량에선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보다 더 위였기 때문에 한화생명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이어지는 2경기에선 리브 샌드박스와 DRX가 맞붙는다. 2승 6패와 3승 5패 팀의 대결로 두 팀 모두 하위권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 이번 승리가 꼭 필요하다. 특히 리브의 경우 이번 경기 패배시 2승 7패가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위험 신호가 들어오게 된다.

3경기는 2경기처럼 1승 차이로 순위가 갈린 젠지와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로 펼쳐진다. 젠지는 '오펠리아' 백진성의 출전부터 4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백진성과 '다이스' 홍도현 중 누가 선발로 출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갱킹과 로밍이 강점인 프레딧 브리온이 젠지를 상대로 초반부터 얼마나 득점하느냐가 승패의 큰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4승 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순위에 턱걸이 중인 담원 기아와 2승 6패로 공동 8위에 머무르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는 4경기에 나선다. 담원은 리브, 아프리카와 함께 연패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며 허우적대고 있다. 농심은 라인전 및 운영에서 허점을 보이지만, 화끈하게 몰아치는 한타는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자랑한다. 담원이 한타 단계 전까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느냐에 따라 승기는 자신의 것이 될 수도, 농심의 것이 될 수도 있다.

1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할 경기는 kt 롤스터와 T1의 이통사전이다.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T1은 '로치' 김강희, '미르' 정조빈, '버서커' 김민철의 활약을 앞세워 불리한 상황이 와도 운영과 교전으로 뒤집고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kt는 지난 경기에서 초반에 이득을 봐도 중후반부터 실책을 저지르며 안타까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다만, T1도 정글-바텀에서 기복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kt가 어떤 전략을 준비했는지가 관건이다.

◆2021 LCK CL 스프링 5주차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아프리카 프릭스
2경기 리브 샌드박스 vs DRX
3경기 젠지 vs 프레딧 브리온
4경기 담원 기아 vs 농심 레드포스
5경기 kt 롤스터 vs T1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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