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이효리, 윤보미·공민정과 떠돌이 강아지들 품었다..이름은 '싹쓰리'

Talon 2021. 3. 13. 10:20

2021.03.12.

가수 이효리가 에이핑크 보미, 배우 공민정과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최근 공식 SNS에 "제주도는 한창 '떠돌이 개' 문제를 앓고 있다. 버려진 유기견이 떠돌이개가 되기도 하고 방치되어 살던 시골개가 산으로 들로 떠돌다 떠돌이 개가 되기도 한다. 최근 짧은 줄에 묶여 마당개로 살던 삽살개 어미견이 일곱 마리 새끼들을 낳았다. 보호자가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면서 돌봐줄 사람마저 잃게 되었다. 어린 칠남매도 떠돌이개가 될 뻔한 위기에 처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카라는 "하지만 다행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효리, 공민정, 에이핑크 보미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시골개 어미와 새끼들을 돕게 됐다. 세 사람은 어미견은 중성화 수술을 해서 돌봐줄 수 있도록 하고 일곱 마리 새끼들에겐 스스로 주체가 되어 평생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 그리고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정착과 시골개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카라와 함께 작은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효리는 시골 강아지 삼남매에게 싹쓰리 활동명인 '린다' '비룡' '래곤'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윤보미와 촬영한 사진 속 수수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2013년 3년 열애 끝 결혼,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 출처 : 스포티비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