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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X정은지, 한층 진해진 'LOVE DAY'..고음 대결은 진행형? [M+가요진단]

Talon 2021. 3. 15. 09:30

2021.03.12.

2012년 역대급 듀엣이 2021년, 무려 9년만에 돌아왔다. 아이돌 중 가창력하면 떠오르는 대표 주자 양요섭과 정은지가 ‘LOVE DAY (러브 데이)’로 또 한 번 뭉쳤다.

지난 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양요섭과 정은지의 ‘LOVE DAY (2021)’가 발매됐다.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여전한 곡의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발매됐던 ‘LOVE DAY’는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 양요섭과 에이핑크의 정은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시원한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달달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에 이들의 가창력이 더해지자 ‘LOVE DAY’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양요섭과 정은지가 함께 무대를 선 영상들도 단연코 주목받았다.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팀 내 메인보컬 두사람이 만난 만큼 무대 위에서 이들의 노래는 리스너들의 귀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양요섭과 정은지가 노래를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통해 설레는 가사와 멜로디보다 가창력에 초점이 맞춰졌고, 대중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LOVE DAY로 고음대결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며 유튜브,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곡의 인기도 함께 올라갔다.

이후 두 사람이 9년 만에 재회했다. 양요섭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8연승을 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특한 음색과 더욱 성장한 가창력을 자랑했으며, 정은지 역시 에이핑크와 솔로 활동으로 감성적인 음색과 실력을 보여주며 더욱 발전한 모습을 증명해왔다. 그만큼 9년 동안 이들의 가창력은 더욱 성장했다.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서도 과거 이들의 ‘LOVE DAY’ 영상이 다시 관심을 받았다. 메인 보컬들의 고음 대결이라고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당시에도 이들은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것. 그러던 중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테마곡으로 ‘LOVE DAY’ 2021 버전이 탄생한다는 소식에 대중들 역시 반가움을 표현했다.

발매 직후에는 ‘양요섭과 정은지의 2차 고음 대결이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더욱 시원하고 달달해진 분위기, 성장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 귀를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곡의 분위기 역시 파워풀한 가창력이 꽉 잡아주면서, 풋풋했던 노래는 조금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변화돼 설레면서도 핑크빛이 그려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그 결과 ‘LOVE DAY’는 발매와 함께 차트인에 가볍게 안착,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아이유, 방탄소년단, 십센치 등을 제치고 최상위권에까지 올랐다. 뿐만 아니라 최근 ‘LOVE DAY’와 함께 관심을 받으며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을 제치고도 1위에도 오르는 등의 저력을 보여주며 새 버전마저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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