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3.20 프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Talon 2021. 3. 20. 10:10

오늘 열리는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의 대진 보시죠.

팀전 1, 2경기 모두 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의 대결입니다. 프로 팀이 당연히 이기지 않겠나 싶겠지만, 바로 이번 주 수요일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아마추어 팀인 프로즌 팀에게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죠. 이 결과 때문에 오늘 출전하는 샌드박스와 한화생명 모두 안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첫 경기는 릴리와 샌드박스 게이밍의 대결입니다. 릴리는 이번 경기가 처음으로 프로 팀과의 본선 경기를 치루는 것입니다. 예선에서 SGA를 꺾은 이변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이번 샌드박스 전에서도 그러한 이변을 재현할 수 있다면 프로즌과 함께 아마추어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샌드박스는 첫 경기였던 챌린저와의 경기에서도 6-0 스코어를 내지 못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경기력 자체도 이전에 비해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이변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긴 하지만 샌드박스는 본인들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챌린저의 대결입니다. 순위로 보면 전승의 한화생명과 전패의 챌린저입니다만, 역시나 섣부른 예상은 금물입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시즌에도 약체 팀에게 깔끔하게 승리하지 못했던 전적이 있고, 챌린저 역시 샌드박스 상대로 2개의 트랙을 따내면서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죠.

 

개인전 대진을 보신 분들은 의문이 들 것입니다. 7명? 한 명 실수로 뺀 거 아닌가? 7명 맞습니다. 저 자리는 원래 ROX 출신의 한승철 선수의 자리였으나, 기권하면서 대체 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은 이번 시즌에 대해 검색하시면 정보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로 돌아와서 이 조에서 눈에 띄는 선수라 하면 박인수, 최영훈, 김지민 선수 등 팀전에도 출전하고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만 이 조의 경우 7명이 뛰기 때문에 마이너스 점수가 없어 경기가 빨리 끝나거나 변수가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복이 심하더라도 점수가 깎이지 않으니 신인들이 확 치고 올라올 수도 있다는 얘기죠.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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