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3.29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A

Talon 2021. 3. 29. 10:10

오늘 열리는 2021 GSL 시즌 1 Code A 마지막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코드 A의 마지막 날입니다. 남은 2개의 대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김대엽 선수와 이재선 선수의 경기입니다. 최근 김대엽 선수의 경기력은 매우 좋습니다. StayAtHome Story Cup에서 까다로운 상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이후에도 연승가도를 이어가는 등 굉장히 좋습니다. 군입대를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뿐이네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선 선수는 승패를 반복하면서 상당히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대엽 선수가 우승한 StayAtHome Story Cup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같은 조에 속해 빠르게 탈락하기도 했죠. 최근 전적에서 김대엽 선수가 웃어주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조별 토너먼트도 아닌 김대엽 선수를 잡으면 바로 코드S로 가는 만큼 김대엽 선수를 찌르는 날카로운 창 하나가 이재선 선수를 코드S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코드A의 마지막 경기이자 최대 빅매치라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그 주인공은 원이삭 선수와 박령우 선수인데요. 두 선수 모두 이번 GSL 예선 이후 다른 온라인 대회에 출전하지도 않고 연습 위주로 이번 경기를 준비한 듯 한데요. 코드A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 두 선수가 만났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코드S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만한 선수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두 선수의 작년 상대전적을 보니 매치 3-1, 세트 6-4로 원이삭 선수가 앞서 있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이를 뒤집을 만한 힘을 가지고 있기는 하기에, 경기 시작 전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인것 같습니다.

 

이 경기 이후에는 코드S 조 지명식이 치뤄질 예정이니 이것까지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