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리뷰 - 2021 ATL 시즌1

어제 있었던 2021 ATL 시즌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Day 5의 우승자는 바로~

락스의 무릎 선수입니다~!

 

지난 주 빠르게 탈락하면서 포인트도 많이 획득하지 못했던 무릎 선수가 이번에는 승자전으로 다이렉트로 결승 진출, 2연속 Day 우승을 노렸던 로하이 선수마저 카운터를 제대로 날려주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경험의 승리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로하이 선수의 스티브를 어떻게 상대하느냐의 해법을 본인이 스티브를 할 때 가장 난감한 상대였다고 얘기했던 머덕을 꺼내들면서 카운터를 쳤죠. 로하이 선수가 선수 본인의 능력으로 이겨내는 라운드도 있긴 했지만 기술의 가위바위보 싸움에서는 무릎 선수가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전 경기는 언제나 재밌었지만, 정말 간단하게 두 선수를 평하자면 무릎 선수는 역시나, 로하이 선수는 언제나라는 표현이 제일 잘 어울리는 선수들입니다. 무릎 선수는 그 전 경기에서 부진하더라도 언제라도 좋은 경기력으로 Day 우승을 차지할만한 선수이고, 로하이는 선수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상위권을 유지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Day 5의 상위권에 들은 선수들은 대체로 이미 포인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던 선수들이었던지라 포인트 순위가 많이 바뀌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마지막 Day 6에서 뒤집기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는 얘기로 연결되죠. 그 얘기는 Day 6 프리뷰에서 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