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강정호 선수입니다!
강정호 선수는 프로 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입니다. 유격수가 본 포지션이지만, 가끔 국가대표팀에서 3루수를 맡기도 합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지명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으나, 입단 후 내야수로 전향하였습니다. 입단 초기 전지훈련 때, 당시 현대 김재박 감독으로부터 '제2의 박진만'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만큼 크게 기대를 받았습니다. 2006년 시즌 개막전에 주전으로 기용되어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잠시 1군에 머물렀으나, 그 당시 현대가 상위권에 있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신인을 쓸 여력이 없었고 2군에서도 잘했지만 결국 노장을 선호하는 김재박감독,김시진감독때문에 2006년 1군 10경기, 2007년 1군 20경기에만 나오는등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2012년 시즌 중반 인터뷰에서 2군에서 잘해도 1군무대에 기회를 주지 않았던 2006년 2007년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2008년 3월 10일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되고 우리 히어로즈로 선수단이 인계된 이후 1군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어 그 해 1군 116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1할 후반대의 타율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광환감독과 이순철코치가 강정호 선수를 보고 박진만 선수보다 훨씬 낫다,잠재력이 크다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장,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 3할8푼대를 몰아치며 결국 이광환감독과 이순철코치의 믿음에 보답 결국 2008년 2할 7푼 1리 8홈런 47타점으로 팀의 주축 유격수로 자리잡기 시작합니다.강정호 선수는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 3루수까지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으며 타격능력도 그 해 골든글러브 수상자였던 박기혁 선수보다 우세할 정도로 엄창난 유망주로서 떠오르게 됩니다. 이광환 감독과 이순철 코치는 2008년을 이후로 팀을 떠났지만 강정호 선수를 일컬어 이종범 선수 이후로 최고 유격수가 될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2009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주축 유격수로 활약하였습니다. 이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타격 부진이 있었으나 5월 말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하여 정규 시즌 타율 2할 8푼 6리 홈런 23 타점 82을 기록하며, 2003년 홍세완 이후 6년동안 끊겼던 유격수 2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공-수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고, 내야수로서 강한 어깨와 빠른 송구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2009년 하지만 이런 대기록과 함께 전경기 유격수출장 대기록을 세우고도 유격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손시헌 선수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습니다.이 해 손시헌 선수 본인조차도 강정호 선수가 골든글러브 탈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강정호 선수는 결국 기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맙니다. 문제는 역시 팀성적이 좋지 못했고 막 창단된 팀이라 두산에 비해서 히어로즈가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 2009년 강정호 선수는 아쉬움을 딛고 그 다음해 반드시 골든글러브를 획득하겠다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2010년 시즌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주축 유격수로 활약하여 그 해 타율 0.301에 12홈런, 60타점을 기록하여 한국 프로 야구 유격수 부문을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했습니다. 그 전해 손시헌 선수 골든글러브 박탈사건으로 더더욱 절치부심 했으나 손목부상으로 홈런이 급감하고 만다 하지만 타율은 생애 최초로 3할을 넘겼고 브룸바,황재균 선수,클락,이택근 선수의 이탈과 손목부상에도 불구하고 홀로 팀 타선을 이끌며 지켜낸 기록이었다 2010년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으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에 선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을 해결하였습니다.
2011년 시즌에는 시즌 초 팀의 4번 타자의 중책을 부여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는 타격을 해내지 못해 2군에 잠시 내려갔다 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해 7월에 1루수 박병호 선수가 트레이드로 영입되어 히어로즈에 합류한 이후에는 다시 원래 타순으로 돌아가며 본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2할 8푼 2리 9홈런 62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유격수들같은 경우엔 커리어하이로도 쌓기 힘든 기록이지만 강정호 선수이기에 더더욱 아쉬웠던 기록이자 2011시즌이었습니다. 유격수로서 war 1위에 올랐으나 초반 부진한 임팩트덕에 결국 타율 3할을 달성한 이대수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게 됩니다.
2012년에 FA를 선언하여 친정 팀으로 돌아온 중견수 이택근 선수와 넥센 히어로즈에 정착하게 된 1루수 박병호 선수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어 강력한 타선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를 이들의 이니셜을 본뜬 "LPG" 트리오라고 부릅니다. 또한 유격수로써 홈런을 많이 쳐서 앨릭스 로드리게스를 줄인 A-로드를 본딴 K-로드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 봉와직염에 걸려 잠시 1군에서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전반기까지 19홈런을 친 강정호 선수는 봉와직염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간 이후 슬럼프에 빠져 후반기에 홈런 침체기에 빠졌으나 결국 최종 25홈런을 쳐 내었으며, 2012년 9월 18일 잠실 LG전에서는 2도루를 추가하며 유격수로는 해태 시절의 이종범 선수에 이어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 해 2번째 골든 글러브를 받았습니다. 강정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연속 유격수로서 war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초기 3루수로 나선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의 부진으로 그를 대신하여 3루수로 출장하였습니다. 대만과 맞붙었던 결승전에서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금메달에 큰 기여를 한 결과 병역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광주화정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남부대학교
2010년 - 골든 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
이상 강정호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게이머 신동원 (0) | 2013.04.07 |
---|---|
야구선수 나승현 (0) | 2013.04.06 |
前 프로게이머 봉준구 (0) | 2013.04.04 |
e스포츠 코치 변형태 (0) | 2013.04.03 |
축구선수 이범영 (0) | 2013.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