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이커' 허수가 MSI와 이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미디어 프리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개막하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첫 국제 대회를 진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그리고 와일드 리프트 등 다른 종목에 대한 정보와 질의응답이 공개됐다.
담원 기아는 6일 오후 10시(한국 기준)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를 상대로 MSI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전을 치른다. 인터뷰에 참가한 '쇼메이커' 허수는 2020 롤드컵 챔피언으로서 MSI와 그 이후를 위한 준비에 대해 "실수가 많이 나온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이 잘 되어서 MSI에 오게 되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1 MSI 진출팀에는 유럽의 맹주로 불렸던 G2 e스포츠가 없다. 2021 LEC 스프링에서 매드 라이언스가 승리하며 유럽 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 대신 전 G2 소속이었던 '퍽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G2가 오지 못해 아쉽지만, 전 멤버였던 '퍽즈'가 왔으니 '퍽즈'라도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드 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에 대해선 "프나틱과 G2가 우승을 반복했다가 이번에 매드 라이온스가 오는 걸 보고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다. 에이스라고 생각하는 '휴머노이드'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손목 통증과 관련해 "약을 잘 먹고 괜찮아졌다"는 허수는 T1에 이어 왕조를 이어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아직 우리 팀을 이야기하기엔 이른 것 같다. 꼭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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