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kennyS 케니 슈르브 선수입니다~!
프랑스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이자 G2 Esports의 메인 오퍼. G2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더 나아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대표하는 레전드 플레이어 중 한 명입니다.
세계 최고의 오퍼를 논할 때 빠짐없이 언급되었던 선수이며 전성기 시절에는 화려한 플레이와 매드무비급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고 팀적으로도 Team EnVyUs의 드림핵 메이저 우승을 이끌면서 프랑스 카스 e스포츠 계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팀 성적 때문에 최전성기를 지난 후 꽤 오래 평가가 내려간 상태였지만 슬럼프를 벗어난 후 다시 기량을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G2의 주전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경쟁자였던 다른 정상급 오퍼들이 전부 쇠락한 이후에도 본인은 여전히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다가 새로 들고 일어나는 신인 오퍼들 또한 대부분 맞수가 되지 못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뽐내는 사실상 현존 최강의 오퍼로 군림하는 중입니다. 2020년부터는 메인오퍼 포지션의 선수 중 같은 국적의 ZywOo와 함께 전세계 최고의 오퍼 쌍두마차를 몰고 있습니다.
화려하고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수 년간 세계 최고의 오퍼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우선 빛보다 빠른 플릭샷을 선보일 정도로 비인간적인 반응속도를 보여줍니다. 얼마나 빠른지 관전 화면으로 보고도 관중이나 시청자들, 그리고 중계진들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빠른 반응속도를 통해 흔히 '순줌'이라는 순간적으로 조준하고 쏘는 플레이를 즐겨하는데 AWP가 조준 이 후 에임이 모이는 속도가 하향되는 너프를 받았을 때 kennyS를 저격한 너프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로 이 패치가 케니 본인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해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피지컬을 믿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데 Titan 시절 NiP와의 스타래더 경기에서 A사이트를 방어하는 NiP 선수들의 진영을 연막을 통해 돌파하고 사이트 안에서 1v4 클러치를 해낸 장면이 이 선수의 공격성을 잘 나타내줍니다. 다만 이런 공격성을 보여주는 플레이어들의 큰 단점이 기복이 심하다는 건데 이러한 문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크게 두드러지면서 팀 성적의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전성기 시절 AWP에 대한 의존이 너무 심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리하게 AWP를 구입하다 1킬도 못하고 짤리면서 망하는 장면이 많았고, 메인오퍼인 것을 감안해도 라이플 운영 실력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AWP의 너프와 본인의 슬럼프가 겹쳤을 당시 부진이 매우 심각해서 선수로서 생사의 기로에 서는 정도였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굉장히 열심히 애를 썼는지 자신만의 AWP 스타일을 꾸준히 발전시켜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회복했고 라이플을 쓸 때 또한 더 이상 0.5인분도 못하는 블랙홀 신세를 확실히 탈출하였습니다. 월샷을 기가 막히게 잘 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프로게이머로 커리어를 시작한 케니는 2012년, 프랑스 강호 VeryGames에 입단한 이후 각종 대회에 입상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출시되었고 8월 말부터 CS:GO로 전향한 케니는 DreamHack Winter 2012에 출전해 준우승, 각종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입상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2013년에 VG에서 나온 이후, Team LDLC.com, Recursive Esports 등등 여러 팀을 옮겨다녔고 Recursive Esports 시절 초대 메이저 대회인 DreamHack Winter 2013에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Clan-Mystik 소속으로 2014년 첫 메이저 대회인 ESL Major Series: Katowice 2014 예선을 뚫어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조별리그에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4월, kennyS는 Team LDLC.com으로 이적한 shox의 대체자로 Titan에 입단했습니다. 첫 프리미어급 대회인 StarLadder StarSeries에서 팀을 3위로 올려놓더니 Gfinity G3 대회는 준우승, 그리고 DreamHack Invitational 2014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면서 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습니다. kennyS 본인의 첫 프리미어급 대회 우승.
이 시기부터 kennyS는 정말로 많은 매드무비급 활약을 보여줬는데, 인페르노 바나나에서 혼자서 5명 모두 잡아내거나 연막을 뚫고 A사이트로 돌진한 다음 1v4 클러치를 해내는 등의 명장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ESL One: Cologne 2014 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야 했는데, kennyS 본인의 활약상은 매우 좋았으나 팀이 부진해 1승 1패를 기록했고 본인도 Team Dignitas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덩달아 부진을 면치 못해서 결국 조별리그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후 대회에서 팀원들이 부진함에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본인의 공격적인 성향이 기복으로 바뀌면서 본인 역시 슬럼프가 찾아왔고 결국 팀 성적도 이전보다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ESL One: Katowice 2015 예선에서의 맹활약으로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CIS팀인 PiTER와의 첫 경기에서는 52라운드까지 진행되었는데 케니는 그 경기에서 무려 55킬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Titan의 최고 에이스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Again Cologne 2014. 또다시 팀원들의 부진에 고통 받았고 결국 분전했음에도 2연패로 조별리그에 탈락했습니다.
2015년 7월, 케니는 apEX와 함께 EnVyUs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EnVyUs 소속으로 치르는 첫 대회인 IEM Season X - gamescom에서 무난한 활약을 선보이다가 4일차에 이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은 mousesports와의 3일차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이기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015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ESL One Cologne 2015에서도 apEX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고 Na'Vi와의 8강전에서도 상대 오퍼인 GuardiaN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Team SoloMid와의 4강전에서는 TSM의 device가 활약하는 동안 상당히 부진했으나 NBK와 kioshima의 활약으로 데뷔 첫 메이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라이벌인 Fnatic과의 결승전에서 1세트 더스트 2에서는 그래도 20킬 이상은 해내며 연장 접전까지 끌고 갔으나 2세트 자갈돌 맵에서는 심하게 부진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 후 DreamHack Open London 2015에도 주전으로 출전, 대체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TSM과의 결승전에서는 Happy와 함께 승리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DreamHack Cluj-Napoca 2015. Team Dignitas와의 첫 경기에서는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Na'Vi전에서는 쾰른 메이저 때와 마찬가지로 GuardiaN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Na'Vi를 최종전으로 떨어트렸습니다.
프나틱과의 8강전에서 1세트는 별로 존재감이 없었으나 2,3세트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쾰른 메이저 결승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고 G2 Esports와의 4강전에서는 3세트 내내 맹활약을 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본인과 팀 입장에서는 첫 메이저 우승.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대회 MVP까지 수상받았습니다.
드림핵 메이저 이후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으나 2015년 한 해 활약을 인정받아 HLTV 선정 선수랭킹 6위로 마감했습니다.
더 게임 어워드 2015에서는 선수랭킹 1위를 차지한 올로프마이스터와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페이커를 제치고 올해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해인 2016년 Global eSports Cub Season 1에서는 대회 내내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해주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대회 내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전체 최다킬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세계 최고의 오퍼로써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IEM 카토비체 2016에서는 팀의 전체적인 부진과 맞물리면서 조별리그 탈락을 하더니 MLG Columbus Major 2016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조별리그 탈락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후에는 잘하다가 못하다가를 반복하면서 팀의 부진이 계속 되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더니 ESL One Cologne 2016에서도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HLTV 선수랭킹도 20위 안에는 들었으나 지난 해보다 무려 7계단 하락한 13위에 그쳤습니다. WESG 2016 조별리그에서는 대체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조별리그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해주면서 우승컵을 안겨주었습니다. 2017년 첫 우승.
하지만 ELEAGUE Major: Atlanta 2017에서는 이전 두 번의 메이저 대회보다는 성적이 나을 뿐 결국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016년 말에 EnVyUs와 G2 Esports가 합병된다는 소식이 나왔고 결국 2017년 2월에 EnVyUs를 떠나 G2로 이적했습니다. DreamHack Open Tour 2017에서는 개막전에서 비록 Tricked Esports에 패배했으나 친정팀 EnVyUs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Tricked Esports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맹활약을 하면서 팀을 토너먼트 진출로 이끌었습니다.
mousesports와의 4강전에서 chrisJ와의 오퍼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HellRaisers와의 결승전에서는 아예 두 세트 내내 전체 최다킬을 기록, 팀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었습니다. G2 이적 이후 첫 우승. 그리고 대회 MVP까지 수상 받았습니다.
이 기세는 ESL Pro League Season 5까지 이어졌으며 유럽 지역 2위 자격으로 진출한 Finals에서도 미친 활약을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SK Gaming과의 준결승전에서 FalleN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었으나 어쨌든 팀은 2-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팀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또 다시 대회 MVP까지 수상 받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상을 통해 케니가 G2에게 곧 있을 메이저 대회인 PGL Major Krakow 2017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메이저 본선에서는 대회 초반에 잘 하다가 Astralis에게 무참히 깨져버렸고 프나틱과의 최종전에서도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DreamHack Masters Malmö 2017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만난 친정팀 EnVyUs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크라쿠프 메이저 준우승 팀인 Immortals를 상대한 다음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NiP와의 4강전과 North와의 결승전에서도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대회에서도 MVP를 수상받았습니다.
이 후 참가한 대회들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암흑기였던 엔비어스에서의 2016년을 지낸 이후 맞이한 2017년은 케니에게 대단히 성공적인 한 해였습니다. 비록 메이저 우승은 하지 못 했으나 G2에게 많은 트로피를 안겨주며 팀의 에이스로써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편 HLTV 선수 랭킹에서는 지난 해보다 6단계 상승한 7위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2018년 첫 메이저 대회인 ELEAGUE Major: Boston 2018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맹활약을 하며 3연승을 이끌었는데, 개막전 C9과의 경기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해줬고 리퀴드와의 2번째 경기에서는 24킬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QBF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팀의 8강 조기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케니 개인에게는 2015년 이후로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을 달성한 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C9과의 8강전에서는 침묵하면서 C9전 완패의 원흉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Skadoodle이 AWP를 잡고 미쳐 날뛰는 활약을 보여준 반면 케니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이길 것 같았던 C9에게, 그것도 0-2로 완패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후에도 팀과 본인의 부진이 계속 되었고 S티어급 대회는 물론이고 그보다도 한 수 낮은 A티어 대회에서도 우승을 못 하는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FACEIT Major: London 2018을 맞이했지만 본인과 팀의 떨어진 폼 때문에 기대를 하는 팬들은 이전보다 적었고 HellRaisers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Complexity와의 경기에서는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MIBR전에서는 그나마 본인마저도 부진하면서 4-16 완패를 당해 패자조로 떨어졌습니다.
C9과의 패자조 경기에서는 Skadoodle과의 오퍼 대결 끝에 판정승을 거두면서 지난 메이저 8강에서의 복수에 성공했으나 올로프와 니코가 번갈아 가면서 활약한 FaZe에 0-2 완패를 거두면서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이 후에도 팀과 본인의 끝 없는 부진 때문에 결국 2018년이 끝난 시점에서 단 한개의 트로피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 암흑기라던 2016년에도 우승을 두 차례 기록했는데 최악의 한 해를 2년만에 갱신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이 후 발표된 HLTV 선수랭킹에서 처음으로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이 역시 20위 안으로 진입한 2016년과 비교하면 2018년에는 얼마나 처참했는지 감이 올 듯 합니다.
2019년 첫 메이저 대회인 IEM Katowice Major 2019에서는 팀이 이전 메이저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하는 바람에 챌린저스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Vega Squadron과의 개막전에서는 29킬로 맹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ENCE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ENCE로 돌아온 allu에게 존재감이 지워지면서 패배했고 AVANGAR와의 다음 경기에서도 부진하여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라이벌 프나틱 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줘 최종전까지 끌고 갔고 TyLoo와의 최종전에서도 월뱅을 비롯해 맹활약을 하며 레전드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Na'Vi와의 레전드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BIG과의 경기에서는 MOM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으나 런던 메이저 이후로 다시 만난 MIBR을 상대로 패배했고 ENCE와의 패자조 경기에서는 allu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레전드 스테이지에서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ESL Pro League Season 9 - Europe에서는 프나틱, Na'Vi, Windigo와의 3연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파이널 무대로 이끌었고 파이널에서도 C9과의 패자조 2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결승행으로 이끌었습니다. 더군다나 파이널 대회 개최지가 자신의 조국인 프랑스의 몽펠리에였기에 의미도 남다를 듯 합니다.
그러나, 결승전 상대는 당시 HLTV 파워랭킹 1위의 Team Liquid였고 홈 관중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분전했으나 결국 팀은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 후 Good Game League 2019에서 우승하고 2019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StarLadder Berlin Major 2019에 접어들게 됩니다.
챌린저스 스테이지 TyLoo와의 개막전에서는 맹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DreamEaters, mousesports와의 2연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forZe와의 경기에서는 폼이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전드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시켰습니다.
Na'Vi와의 첫 경기에서는 s1mple과의 오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Astralis와의 다음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MIBR전 역시 부진했으나 다른 팀원들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업혀갔습니다. AVANGAR전에서는 끌어올린 듯한 폼을 보여줬으나 패배했고 Renegades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패배하면서 팀은 또 다시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계속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다가 Champions Cup 2019에서는 팀을 전승으로 이끌면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BLAST Premier 2020 스프링 시즌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새로 영입된 신규 선수들과 함께 맹활약을 하더니 결국 3연승으로 파이널 무대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 후 펼쳐진 IEM Katowice 2020에서도 이러한 경기력을 이어나갔고 결국 프나틱과의 4강전에서는 승리의 1등공신이 되면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먼저 진출한 Na'Vi에게 팀 전체가 압살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상반기 메이저 대회가 취소되고 지역 대회로 전환한 이 후, ESL Pro League Season 11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팀은 10위 밑의 순위로 대회를 끝마쳤고 ESL One: Road to Rio[26]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먼저 결승에 진출한 Astralis에게 압살... Again Katowice 2020이 되고 말았습니다.
DreamHack Masters Spring - Europe 역시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번에는 BIG에게... 이 후 하반기 대회에서 우승은 커녕 2위 입상도 하지 못하다가 NiKo와 같은 팀이 된 이후 BLAST Premier 2020 가을 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팀을 파이널 진출로 이끌었습니다.
2020년부터 제 2의 전성기를 겪고 있고 팀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다시 올려놓았지만 2분기에 느닷없이 예비멤버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트위터에 발로란트의 제트 관련 gif 이미지파일을 올리는 걸 봐서 이제와서 늦바람이라도 맞았는지 발로란트 전향을 목적으로 갑자기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중입니다.
kennyS의 k가 대문자로 쓰여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합니다. 마우스는 Logitech의 MX518, 400 DPI에 인 게임 감도 2.2를 사용합니다.
화려하고도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AWP를 주로 다루는 CS:GO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비유하자면 원거리 딜러가 주 포지션인 유저들 사이에서 데프트 선수의 인기가 많은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할 때는 "kennyGod"이라 부르지만 못 할 때는 닉네임 때문에 kennyASS...라 불립니다. EnVyUs 시절, kioshima가 방출되고 나서 한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부진한 이유는 kioshima 때문이었다."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불화 논란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kioshima가 FaZe Clan으로 이적한 이 후 FaZe가 StarSeries i-League 우승을 달성한 반면, EnVyUs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자 저 위의 "kio was the problem."은 CSGO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nVyUs 시절 개인 방송에서는 낮은 텐션에 말 수도 적고 오직 게임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으나 G2로 이적한 이후에는 텐션이 높아지고 말 수도 많아졌으며 리액션이 상당해졌습니다.
자주 즐겨쓰는 칼은 접이식 칼이며, 그 외에도 M9 총검이나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번갈아 가면서 자주 사용하고 최근에는 Survival Knife도 썼었습니다.
축구 강국 프랑스 출신 답게 축구에도 관심이 많은데, 좋아하는 팀은 자국 리그의 파리 생제르망과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라고 합니다.
이상 케니 슈르브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