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5할 본능?! 김기현, 최종병기 꺾고 스코어 원점으로(4세트)

Talon 2013. 4. 13. 14:26

이영호, 진출 병력 허무하게 잃으며 무너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2주차 1경기
◆ 삼성전자 2 vs 2 KT
1세트 네오플래닛S 장지수 패(저, 1시) vs 주성욱 승(프, 7시)

2세트 돌개바람 강민수 패(저, 7시) vs 임정현 승(저, 1시)
3세트 벨시르잔재 신노열 승(저, 5시) vs 고인빈 패(저, 11시)
4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김기현 승(테, 시) vs 이영호 패(테, 시)

승부는 원점으로!

김기현(삼성전자)이 13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2주차 1경기 4세트에 나서 이영호(KT)를 무너뜨렸다.

경기 초반 이영호는 빠르게 앞마당에 사령부를 완성했고, 상대의 사신 견제를 가뿐하게 막아내 기분 좋게 출발했다. 또한 화염차로 중앙 시야를 장악하면서 한 박자 먼저 두 번째 멀티까지 활성화 했다.

이에 역시 3사령부 체제를 갖춘 김기현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주 병력을 구성해 중앙 진출을 시도했다. 그리고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면서 조이기 라인 형성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이영호는 화염기갑병-공성전차와 함께 바이킹 그리고 밤까마귀가 조합된 한방 병력을 모았고, 망설임 없이 정면 돌파를 감행해 김기현의 진출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기세를 탄 이영호는 병력을 계속 진격시켜 상대의 중앙 멀티까지 압박했다.

그러나 다수의 병영을 확보한 김기현은 금새 해병과 불곰을 충원했고, 재대로 진영을 갖추지 못한 이영호의 메카닉 병력을 각개격파 해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김기현은 빠른 병력의 회전력으로 거센 공격을 퍼부었고, 해병-불곰 부대로 이영호의 공성전차를 모두 제거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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