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1 ATL 시즌 2 Day 3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Day 3의 우승자는 바로~
세계 최고의 간류 세인트 선수입니다~!
처음 TOP 8이 결정되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세인트 선수가 우승까지 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주 캐릭터인 간류 때문이었죠. 다른 선수들의 캐릭터는 그래도 우승까지 근접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간류는 아니다라는 평이 많았으나, 세인트 선수는 그 모든 평가를 뒤집고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특히 로하이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브라켓 리셋이라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꿋꿋이 간류를 선택했고 그 선택의 결과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간류로 보여준 최대 강점은 콤보를 맞추고 벽까지 몰아갔을 때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었습니다. 그것이 반대로 나왔을 때는 무기력하게 내준 라운드도 있었지만 세인트 선수는 콤보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TOP 8 대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레블리 선수를 제외하면 상당히 네임드 선수들이 올라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레블리 선수도 떠오르는 신흥 강자이고 이번 경기에서 대단한 선수들을 많이 이기고 올라왔던 만큼 꾸준한 활약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어느덧 ATL 시즌 2의 절반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후반기 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지만, 족레, 고어택, 머일 선수 등 Day 1, 2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TOP 8에 들지 못하는 등 벌써부터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다음주 Day 4에서 어떤 경기가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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