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조경택

Talon 2021. 7. 16. 11:4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조경택 코치님입니다~!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태평양 돌핀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습니다.

병역을 마치고 OB 베어스로 이적했습니다. 1992년에 입단 후 3년간 3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1995년 4월 17일에 내야수 전형도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뒤늦게 꽃을 피웠고 은퇴할 때까지 활동했으며,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2003년 상무 야구단에서 제대한 신경현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넘기고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2014년 11월 30일에 두산 베어스의 2군 재활코치로 선임됐습니다.

이로써 1995년 이후 20년 만에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어보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전형도 역시 두산의 코치로 재직 중이라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배터리 파트의 경우 2군에 김진수, 1군은 강인권이 있다 보니 조경택 코치에게 재활 보직을 맡긴 걸로 보입니다.

배터리코치를 맡던 한화 시절 무능하다고 욕먹었던 것과 다르게 두산 시절에는 별 말이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는 딱히 문제는 일으키지 않은 듯 합니다. 애초에 2군 재활코치다 보니 딱히 주목받는 보직도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별 말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차기 감독을 선임 작업 중인 한화 이글스가 한화 선수 출신인 투수, 포수 코치 중 한 명을 차기 감독으로 내정해 놨는데 그 후보가 한창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두산 소속이라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수의 팬들은 한용덕 수석코치나 강인권 배터리코치를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조경택 코치도 두 조건에 부합하는 코치인지라 조경택 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내정한 게 아니냐는 소수의 추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화 감독은 예상대로 한용덕이 되었고, 이에 한용덕을 따라 한화 코치로 복귀한다는 썰이 돌았으나, 강인권, 전형도와 다르게 조경택 코치는 한화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두산에 잔류했습니다.

2019년 5월 28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코치진 보직 교체에 따라 조인성과 보직을 바꿔 1군 배터리코치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다가 6월 4일 다시 조인성과 보직을 맞바꿔 2군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재는 2군 배터리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원주 중앙초등학교 - 원주중학교 - 원주고등학교

OB 시절이었던 1994년 11월에 갑작스런 가스 누출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상 조경택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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