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5’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펼쳐질 PCS5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매치를 치른다.
PCS5 출전팀은 각 권역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발된다. 아시아 권역은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WS)’ 페이즈 2의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각 지역 리그에서 총 16개 출전팀을 선발해 모든 지역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이 포함된 ‘PCS5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인 9월 18~19일, 25~26일, 10월 2~3일에 경기가 펼쳐진다. ‘PCS5유럽’도 동기간 진행되고, ‘PCS5 아메리카’와 ‘PCS5 아시아퍼시픽’은 목, 금요일마다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 시각 기준)
PCS5는 주별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챔피언이 된다. 경기는 매주 이틀간 총 12매치를 진행해 ‘치킨(매치 승리)’을 많이 획득한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킬 포인트도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치킨 횟수가 같으면 누적 킬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이번 PCS5부터 주별 승리 상금은 1주 차 6만 달러, 2주 차 7만 달러, 3주 차 10만 달러로 매주 증가해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 및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에게 각각 5천 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네 명의 선수에게 1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프로팀에 배분돼, 총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PCS5 한정 인게임 아이템과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한편, PCS5 결과로 11월에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아시아의 경우 PCS4와 PCS5에서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 상위 8개 팀과 지역 시드를 부여받은 4개 팀, 총 12팀이 PGC 2021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로선 PCS4를 우승한 중국의 Petrichor Road가 200점으로 선두에 있으며, 한국팀 중에는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가 120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PCS5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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