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펜싱선수 박상영

Talon 2021. 8. 13. 12:0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기적의 사나이 박상영 선수입니다~!

 

2014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에페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했고, 2014년 아시안 게임 에페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박상영은 2016 리우 올림픽 32강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호프 선수를 만나 15대 11로 승리하였습니다. 16강에서는 런던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을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초를 만나 15대 12로 꺾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대회 직전까지 엔리코 가로조와는 상대전적 1승 2패로 열세였습니다. 더군다나 11대 7로 이기다가 11대 11 동점이 되며 불안감이 일었으나 침착하게 잘 극복하였습니다. 8강에서는 스위스 에페 간판 스타 막스 하인처를 만나 15대 4로 대파하였습니다. 하인처는 경기 시작부터 피스트 라인을 넘어가는 범실을 저지르며 스스로 패망하였습니다. 4강에서는 하인처와 같은 스위스 선수인 베냐민 슈테펜을 만나 15대 9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결승전에서 임레 게저를 만나 14-10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속에서 5연속 투슈를 성공시키며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11점은 밀고 들어오는 칼을 오른쪽으로 눌러 팔을 찔렀습니다. 12점은 옥타브 빠라드 리포스트로 득점하였습니다. 13점은 서로간의 르미즈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4점은 옥타브로 감아 공격에 성공하였습니다. 15점째 박상영은 하나의 빠르고 정교한 예비동작 이후 빵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남자 에페 개인전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무대에 섰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진주배영초등학교 - 진주제일중학교 - 경남체육고등학교 - 한국체육대학교

2016년 오뚜기 진라면, SC제일은행 광고 촬영

2020 도쿄 올림픽 32강에서 미국의 제이콥 호일과의 대결에서는 15-10으로 승리했습니다.

 

https://youtu.be/MDqcLClhnTQ

16강에서는 일본의 미노베 카즈야스와 대결하여 엄청난 움직임으로 2라운드 만에 15-6으로 쉽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아쉽게도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의 G. 시클로시 선수에게 15-12로 패하면서 개인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을 제외하고는 한국 펜싱 선수들이 조기 탈락하는 와중에 리우 올림픽 결승전의 마지막이 생각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원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단체 8강에서는 9바우트 마지막 검사로 나서 4점차 열세를 극적으로 극복하여 4강 행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초반 12점차까지 벌어진 열세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9바우트에서 10점을 내는 맹공을 퍼부었음에도 그 과정에서 8점을 빼앗겼고, 38:45의 점수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4바우트에서 부진하면서 3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동료들이 기량을 되찾아 8바우트에 동점을 만들어 에이스를 받쳐줬고, 마지막 바우트 나섰을때는 역전을 성공시킨 데 이어 4초를 남기고 45점을 달성하며 42 - 45로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상 박상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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