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프리뷰 - 2021 ASL 시즌 12

오늘 있을 2021 ASL 시즌 1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표는 이미지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재호, 홍덕, 이영한, 김지성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재호 선수가 우승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이재호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던 ASL S9에서는 김명운 선수에게 안타깝게 패배하였고, 그 이후로는 좋은 성적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유영진 선수가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테란 내에서도 1인자로 불리고 있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이재호 선수가 이 조에서 탈락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죠. 예전보다 못하다 할지라도 여전히 강력한 테란이기 때문이죠.

 

홍덕 선수는 지난 시즌 ASL에 첫 출전을 한 선수입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기에 설명드리자면 STX 소울 출신의 프로토스 선수로 변현제, 김윤중, 조성호, 김구현 선수 등과 선수 생활을 같이 한 선수입니다. 스타2 팬분들이 오히려 익숙해할 만한 선수이기도 한데요. IM에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이 조를 뚫을 확률은 현실적으로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 선수의 재능은 혹시나 하는 생각 또한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영한 선수 역시 ASL S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지 벌써 4년이나 되었습니다. 현재는 2 시즌 연속 24강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예선을 뚫어내고 있으나 그 이상의 무대를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16강에 많은 저그들이 올라가 있는 상황이기에 이영한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지성 선수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9에서 처음 본선에 올랐고 특별히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테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조에서는 김지성 선수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마침 이 조에 포함된 이재호 선수와 이영한 선수를 지난 시즌에 이기고 16강에 오른 바 있는데요.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한 층 더 오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