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파죽의 5연승! STX, CJ에게 4:1로 완승(종합)

Talon 2013. 4. 27. 15:03

CJ, 전략적인 플레이에서 완전히 밀려


STX가 27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CJ를 잡고 5연승에 성공했다.

에이스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1세트에서는 이신형이 '불사조' 김정우를 꺾으면서 STX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신형은 김정우의 탄탄한 운영에 끌려가는 듯 했으나, 꾸준히 교전을 시도하면서 끝끝내 저그의 멀티를 끊고 승리했다.

선취점을 빼앗긴 CJ는 김준호의 승리로 동점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김도우의 점멸 추적자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다수의 공허포격기로 상대의 병력을 몰아냈다. 그리고 소수의 거신과 불멸자를 충원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아쉽게 동점을 허용한 STX는 백동준과 신대근의 연이은 승리로 3:1로 달아났다. 백동준은 암흑기사 전략이 실패하며 위기에 처했으나, 상대의 견제에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백동준은 한방 병력으로 테란의 본진을 장악해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 신대근은 상대의 탐사정을 제거한 뒤, 오로지 저글링만 생산해 변영봉을 제압했다.

승리까지 단 1승을 남겨둔 STX는 김성현이 기막힌 전략을 사용하면서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9시 지역에 두 개의 병영을 지었고, 신동원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맵을 밝혔다. 그러나 김성현은 벙커를 연결해서 지었고, 그대로 앞마당 지역의 부화장을 파괴해 항복을 받았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4R 4주차 1경기
◆ STX 4 vs 1 CJ
1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신형 승(테, 11시) vs 김정우 패(저, 5시)
2세트 나로스테이션 김도우 패(프, 1시) vs 김준호 승(프, 7시)
3세트 투혼 백동준 승(프, 1시) vs 정우용 패(테, 5시)
4세트 코랄둥둥섬 신대근 승(저, 7시) vs 변영봉 패(프, 1시)
5세트 벨시르잔재 김성현 승(테, 5시) vs 신동원 패(저, 1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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