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폭군 이제동, 송병구 격파! “수비? 공격이 최선의 방어”(3세트)

송병구, 히드라리스크-바퀴 조합에 무너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4R 4주차 7경기
◆ EG-TL 1 vs 2 삼성전자
1세트 돌개바람LE 김동현 패(저, 5시) vs 김기현 승(테, 1시)

2세트 벨시르잔재LE 송현덕 패(프, 5시) vs 신노열 승(저, 11시)
3세트 네오플래닛S 이제동 승(저, 1시) vs 송병구 패(프, 7시)

'폭군'의 강력한 공격에 무너진 '총사령관'

이제동(EG-TL)이 30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 7경기 3세트에 송병구(삼성전자)를 잡고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이제동은 산란못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고, 송병구는 연결체를 먼저 건설했다. 이후 4가스를 올린 송병구는 초반 찌르기를 준비했고, 이제동은 기지 근처에 건설된 수정탑을 찾아 나섰다. 바퀴를 일찌감치 생산한 이제동은 수비에 신경 썼고, 송병구는 예언자로 여왕 1기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제동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모아 공격을 준비했고, 송병구는 한 두 차례의 난전을 펼치며 역장을 소모했다.

확장 기지를 추가하려던 송병구는 저그의 진격에 대응했고, 이제동은 병력을 더 추가해 프로토스를 몰아 붙였다. 저글링을 계속 생산한 이제동은 히드라리스크-바퀴 조합에 힘을 실었고, 거신이 없던 송병구는 수비에 집중하기에도 힘이 부쳤다.

결국 이제동이 거듭된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