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코치 스즈키 카즈타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Kazu 스즈키 카즈타 코치님입니다~!

일본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DFM의 서포터, 現 DFM의 코치. 원래는 서포터 출신의 코치였으나, 2021 시즌 다시 선수로 전향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서포터인 갱이 아리아의 영입으로 인한 용병 출전 상한에 걸려 출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으로, 스틸이 로컬 자격을 얻는 21 서머까지 대타로 계속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주전 출장으로 스프링 시즌을 뛰고 있긴 한데, 바텀 주도권을 잃어버리게 하는 폼을 계속 보여주면서 팀 내 유일한 구멍으로 평가받았으며, 유타폰의 2021 스프링 시즌 폼이 한국인 원딜들 못지않게 좋았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MSI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카즈의 분발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선 폼이 올라오면서 은퇴한지 몇 년이 지난 사람이 맞냐는 폼을 보였는데, 정작 MSI에선 엄청난 뇌절로 팀을 계속 말아먹었습니다.

국내에 이름을 알린 2021 MSI에서 눈썩급 플레이를 보이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2일차 C9과의 경기에서 팀은 승리했다만 카즈 본인은 한일 양쪽에서 대차게 까이는 중. 하나 현역 시절에도 전력분석원과 선수를 자주 번갈아 뛰었던 데다가 은퇴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난 선수. 게다가 용병 한도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서포터로 나온 상황이기에 까이기엔 너무나 억울한 입장.

하지만 2R 3연전에서 극적으로 분전하는 모습, 특히 마지막 DK전 중반에 세트로 이니시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비록 패배했음에도 1R와 달리 갈채를 받았습니다. 대회 종료 후에 본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이번 스프링 동안 많은 응원을 받아 감사했고, 다가올 서머 시즌엔 양광표 감독과 함께 팀을 도울 것이라 밝혔습니다.

2021년 6월 17일 발표된 2021 서머 시즌 로스터에 코치가 아니라 현역신분인 리저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전은 갱이 차지하겠으나, 리저브로 계속 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 서머 시즌 도중에 라이엇 공식 선수단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사실상 코치로만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DFM이 우승하면서 프로게이머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한 시즌에 주전 선수와 코치로써 리그를 우승한 매우 기묘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은퇴를 3번 번복했다고 합니다. 출생지가 프랑스라서 프랑스 국적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프랑스 출생이 와전되어 알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이 복수국적을 인정하지 않고, 프랑스 국적만 보유한 상태라면, 경력상으로 DFM이나 V3 소속 당시 한국인이 항상 2명 이상 있었기 때문에 용병 제한 룰에 걸리며, 카즈의 순수 선수 커리어 출장 커리어가 4년이 안 돼서, 로컬 전환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적을 선택했지만,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데, 딱히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일본 내에서는 처벌은 없지만 불법이기 때문에, 정식으로는 일본 단일국적이 맞습니다. 이는 프랑스 출생이나 한국 단독 국적만 있는 후히도 마찬가지. 다만 2021 롤드컵 인터뷰 도중 프랑스어로 인터뷰를 대응하는 모습도 확인되어 프랑스어 실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상 스즈키 카즈타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