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팀 퓨리아 e스포츠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퓨리아 e스포츠입니다~!

 

브라질의 프로게임단.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은 2019년 초반까지는 남미 지역 강팀이라고는 할 수 있어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은 팀이었다. 남, 북미 지역 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며 HLTV 랭킹 20위 안에 들기도 했지만, 세계 대회에서의 성과는 IEM Katowice Major 2019에서 24개 참가팀 중 20-22위를 하며 꼴찌를 간신히 면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상황이 달라진 건 2019년 5월 말에 열린 DreamHack Masters Dallas부터입니다. 세계적인 강팀인 NRG, Fnatic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니, 한창 기세가 오르고 있던 Vitality까지 꺾고 4강에 오른 것. 심지어 다음 대회인 ECS Season 7 Finals에서는 첫 상대로 만난 Astralis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그것도 Astralis가 한때 37연승을 기록했던 맵인 Nuke에서 거둔 승리였습니다. 승자전에서 NRG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에서 Astralis를 다시 만나 2-1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Nuke에서 또 한 번 이긴 것은 덤. 4강에서는 North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Vitality에 패배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습니다. 그래도 이 두 대회에서의 선전은 프로 씬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Furia는 몰락해가는 MIBR을 대신할 차기 브라질 강팀으로 주목받았고, 특히 멤버 중 KSCERATO와 Yuurih는 순식간에 스타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9년 12월 기존 CBLOL에서 활동 중인 팀 Uppercut eSports를 인수. PRG를 잇는 무뇌팀의 상징이었던 어퍼컷이지만, 그 PRG의 정글러였던 베테랑 미네르바를 영입한 2020 스플릿 1은 3승 1패로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PRG가 전형적인 17 kt 식 브라질 대퍼팀이었다면 어퍼컷은 18 bbq 식 간디팀이었기에, 대퍼팀의 오더를 영입하자 의외로 투박하지만 최악의 운영은 아닌 구색이 갖춰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은 Looking For Org BR팀을 인수해 창단했습니다.

 

이상 퓨리아 e스포츠 팀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