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LoL(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영상 등급: 미정)’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잡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케인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소, 무기 등 ‘룬테라’ 세계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장 ‘에란겔’ 곳곳에 녹아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마법과 과학의 시너지 ‘마법 공학’과 인간이 구상한 전략 간의 대결을 주제로 한다. 마법 공학 발명품 ‘변신 해머’와 강력한 위력의 근접 무기 ‘프라이팬’ 중 더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지, 아케인의 챔피언 바이와 징크스는 에란겔의 험한 암초 지형에서도 적응할 수 있을지 등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다양한 실험 주제가 마련됐다.
캐릭터, 아이템 외에도 게임 모드, 장소 등 다양한 요소에 ‘룬테라’ 세계관이 반영된다. 특히 LoL속 진보의 도시 ‘필트오버(Piltover)’와 지하 도시 ‘자운(Zaun)’의 모습을 반영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해안 도시 ‘에란겔’의 풍경은 기존 두 게임의 플레이어에게 매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 게임즈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프로덕트 통합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 브랜든 먀오(Brandon Mia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 또는 플랫폼과 관계없이 아케인의 세계관을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LoL IP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빈센트 왕(Vincent Wang)은 “라이엇 게임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념하는 의미로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룬테라의 마법 같은 우리 게임에서 선보임으로써 아케인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LoL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 행성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오염된 지하도시 ‘자운’ 사이의 대립과 균형 관계를 조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월 중순 공개되며,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관련 게임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와 파트너십 관련 자세한 내용은 ‘RiotX 아케인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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