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LG-IM 임재덕, 2전 전승으로 WCS 아메리카 16강 진출

Talon 2013. 5. 1. 17:43

퀀틱게이밍 김민형, 최종전 통해 조 2위 차지해


'마왕' 임재덕(LG-IM)이 한국 시각으로 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32강 E조에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Minigun' 챠드 리차드 존스(루트게이밍)을 만난 임재덕은 1, 2세트 모두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몰아 붙였고, 상대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하는 과감한 전략까지 선보이면서 빠르게 2:0의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승자전에 오른 임재덕의 상대는 'Fenix' 히안 카를로 모레이야(LG-IM)를 꺾은 김면형(퀀틱게이밍). 임재덕은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저글링-맹독충-뮤탈리스크 공격을 퍼부으며 1승을 선취한 뒤, 저글링-바퀴 찌르기로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혀 또 다시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승자전에서는 패했지만, 김민형도 최종전을 통해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전에서 챠드 리차드 존스를 상대한 김민형은 1승를 빼앗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완벽한 공수로 2세트 승리를 차지해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바이오닉 부대와 바이킹으로 상대의 지상군을 모두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연식(컴플렉시티)에 이어 임재덕과 김민형까지 16강에 진출하면서 WCS 아메리카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로도 양준식(5월 2일), 송형덕-한이석(3일), 김동원-김민혁(7일), 김동환-김학수(8일), 최성훈-김동현(9일), 최재원(10일) 등이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과연 얼마나 많은 한국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할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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