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해외 지역 선택한 임재덕-정종현, 각각 미주-유럽 WCS 16강 진출

Talon 2013. 5. 2. 12:23

임재덕과 정종현이 게임 '랙'이라는 장애물이 버티고 있는 첫 고비를 넘었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서 한국이 아닌 해외 지역을 선택한 '마왕' 임재덕(31)과 정종현(22, 이상 LG IM)이 32강 관문을 통과했다.


임재덕과 정종현은 각각 1일과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리그 32강 E조와 2013 WCS 유럽 시즌1 프리미어리그 32강을 조 1위와 2위로 통과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임재덕과 정종현은 16강 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치르는 경기를 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 이동하게 됐다.

먼저 16강행을 결정한 것은 임재덕. 1일 오전 경기를 한 임재덕은 리차드 존스와 김민형을 2-0으로 요리하며 여유있게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유있게 통과한 임재덕에 비해 정종현은 힘겹게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첫 상대를 2-0으로 잡고 승자전에 올랐지만 한국에도 알려진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필립척에게 0-2로 무너지며 최종전으로 밀려났다.

독일 선수인 '소케' 지아코모 슈스에게 1세트를 내준 최종전도 쉽지 않았다. 해외 지역의 서버에 접속한 관계로 '랙'이 발목을 잡았던 것. 대규모 교전을 원활하게 풀지 못하자 의료선을 활용한 견제로 최대한 '랙'에 대한 부담을 털쳤고, 2, 3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2-1 역전승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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