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감독 박미희

Talon 2021. 12. 11. 18:3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박미희 감독님입니다~!

 

현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며, 화려한 플레이로 "코트의 여우"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박미희는 현역 시절 초대 대통령 배 배구대회 MVP로 뽑힌 스타플레이어 출신입니다. 배구 선수로서는 신장이 큰 편이 아닌데도 센터로 뛰었으며 88 서울 올림픽 때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수비력도 뛰어났습니다. 올림픽에서 미도파 구단 소속으로 김옥순 센터와 함께 주전 센터로 활약하였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주로 KBS n 스포츠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14-2015시즌 시작 전에 흥국생명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습니다. 2016-2017 시즌에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흥국생명을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2018-2019 시즌에 다시 한번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김천 한국 도로공사 하이패스와 맞붙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통합 우승을 일궈내어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는 여성 감독이 V-리그에 부임한 이후 최초로 거둔 통합 우승입니다.

2014.05-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
2006~2014 KBSN 배구 해설위원
2003~2005 옌볜 과학기술대 체육학 부교수
1990 북경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은메달
1988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8위
1984 미국 LA올림픽 국가대표 5위
1983 미도파배구단 입단
1981 멕시코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 우승
1980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배구감독들 중에서도 유난히 비디오 판독을 못 하는 것으로 배구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는데, 그 결과 생긴 별명이 바로 정심 판독기. 정심 판독이 나오면 상대팀에게 점수가 넘어가고, 비디오 판독은 세트가 끝날 때까지 쓸 수 없으며, 오심은 그대로 점수가 주어지는 동시에 비디오 판독 기회가 1번 더 추가됩니다.

물론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중에 미세한 오심을 잡아내는 것 자체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박미희 감독의 경우 그 정도가 워낙 심해, 거의 1경기 1 정심 판독... 수준의 고타율을 자랑하는 것이 문제. 이 부분은 감독으로는 그렇게 능력이 좋지 않으면서, 비디오 판독만큼은 정말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성희와는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건 17-18 시즌까지의 이야기고, 18-19 시즌 들어서는 정말로 호크아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판독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상 박미희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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