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리뷰 - ASL 팀리그 시즌3

오늘 있을 ASL 팀리그 시즌3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 대진 보시죠.

키워드 에이드 VS 아프리카 TV

- 첫 경기 카라리요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키워드 에이드와 첫 경기 예상 못한 0-3 완패로 분위기가 축 쳐진 아프리카 TV의 대결입니다.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유일한 타 종족전인 2세트입니다. 비웃음의 대상이었으나, 지난 경기 변현제 선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를 선보인 한두열 선수와 지난 경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선봉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윤중 선수의 대결입니다. 두 선수의 이미지 모두 실력적인 부분보다 예능적인 부분으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현재 분위기가 상반된 만큼 한쪽의 분위기가 더 좋아질지, 기량을 끌어올려 반격이 나올 것인지가 기대되는 대결입니다. 이 외의 모든 대결은 모두 동족전으로 치러집니다. 선수들의 기본기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경기들인데요. 엄청나게 치열할 수도, 한쪽으로 분위기가 쏠릴 수도 있기에 선수들이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도 궁금하네요.

 

수내 닭꼬치 VS 이엠텍 레드빗

- 앞 경기와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상반된 팀들끼리의 대결입니다. 시즌 첫 3-0 완승을 거둔 이엠텍 레드빗과 화려한 멤버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수내 닭꼬치의 대결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경기는 3세트입니다. 이엠텍의 에이스 장윤철 선수와 정영재 선수의 대결입니다. 장윤철 선수의 테란전은 언제나 고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김지성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죠. 이에 맞서는 정영재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의외의 일격을 맞았으나,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테란 플레이어입니다. 장윤철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긴 하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죠. 엔트리를 봤을 때 에이스결정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 매치업인데요. 의외의 한방을 선사하면서 승리를 거둘 팀이 누구일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