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래퍼 버벌진트

Talon 2021. 12. 20. 14:4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버벌진트님입니다~!

 

SNP에서 활동을 하면서 한국말의 다음절 라임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널리 제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버클래스의 멤버로서, 세련된 플로우로 "King of flow"라는 별명을 사용하면서 자신감에 가득 찬 가사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언어적인"이라는 뜻의 Verbal과 본명에서 나온 별명인 Jint를 합친 것입니다. 2008년 12월 13일, 오버클래스 공연에서 한양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음악 활동을 위해 로스쿨에서 장기간 휴학을 해오다가 결국 기간이 만료되어 로스쿨에서 제적 처리를 당했습니다.

현재는 아더사이드 소속사 대표입니다.

서울개일초등학교 - 구룡중학교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중퇴 -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학사 -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중퇴

1980년 12월 19일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태어난 그는, 사춘기 때부터 음악에 대해 관심을 쏟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기타를 배워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진학 후 밴드를 조직하기도 했던 그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힙합 음악을 들으면서 점점 힙합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진학 후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SNP에 가입하게 되고, 1999년 처음으로 자신의 솔로 창작물인 "Big Brag", "How High School", "반칙" 등을 발표하며 창작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Krucifix Kricc의 데모앨범, Tragic Temple 앨범에 참여하고 "Sex Drive"라는 싱글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그 앨범에 수록된 "To All the Hiphop Kidz"라는 곡의 강한 비난 어조로 이슈가 됐었습니다. 그에 이어, 조PD와 DJ Uzi를 향한 노골적인 디스가 담긴, 4WD의 "노자"에 피쳐링한 것으로, 그의 이름은 크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가진 다음절 라임 스킬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엔 Krucifix Kricc, B-Soap과 함께 디엔 미셀이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몇 개의 곡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1년 7월, EP "Modern Rhymes"를 발표하였고, 이후 군 입대로 인하여 자신의 창작물보다는 타 뮤지션들의 음반에 간간히 참여를 하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4년 데프콘과 Tha Soul Life 결성, 다수의 피쳐링 작업으로 모습을 선보였던 그는, 015B의 정석원에 눈에 띄어 그들의 타이틀곡에 피처링하기도 하였고, 2007년에는 EP를 낼 것임을 발표하면서 이전에 하지 않던 공연 활동도 활발히 하였습니다. 그는 015B 앨범을 통해 친분을 맺은 Kjun, 그리고 이전 SNP 때의 동료 외에 피처링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많은 이들과 함께 8월 Overclass 크루의 결성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Overclass의 영향이 한껏 발휘된 앨범 "무명"을 발표,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그는 015B 앨범의 피쳐링이 인연이 되어 정석원의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으며, 앨범 《누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당시 그는 중복 ID를 사용하여 소울 트레인 등을 욕하는 글을 올렸다는 의심을 받아 큰 논란이 되었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듯이 《누명》과 관련하여 자신의 다음 카페에 "《누명》은 내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될 것이다"라는,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수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힙합 플레이야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버벌진트가 힙합을 듣는 사람들하고, 작용하던 그런 방식. 그런 관계 맺는 방식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혀 정규 앨범은 마지막이지만 은퇴는 아님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 후 그는 각종 디지털 싱글 및 피처링, 믹스테이프로 계속 그의 랩을 선보였습니다.

2009년 3월에는 그의 앨범 누명 이 한국대중음악상 힙합 음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10월에는 비록 솔로 앨범은 아니었으나 1년 3개월 만의 정규앨범 The Good Die Young을 Delly Boi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브랜뉴 스타덤에 합류, 4월에 조pd와의 합동 앨범 작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말 그는 프로듀서 Psycoban과 함께 새 정규 앨범 Go Easy를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12월에 Go Easy에 앞서 미니 앨범 Go Easy 0.5를 발표하고 Go Easy를 2011년 8월 발매되었습니다. Go Easy는 〈좋아 보여〉를 타이틀 곡으로 하고 대중과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앨범 활동의 일환으로 Verbal Jint는 12월 《더 좋아 보여》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주최하였습니다. 2012년 6월 엠넷에서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 더 머니》의 출연자로 합류하여 방송을 탔으며, 그의 새로운 앨범 《10년 동안의 오독》이 곧 나올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본래 "Modern Rhymes 10주년 앨범"이란 이름으로 발표될 것이었으나 제작 과정에서 스케줄 소화와 앨범 작업 간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11주년인 2012년으로 미루어진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Go Easy의 후속 앨범인 Go Hard에 대해서는 Go Easy에 비해 폭력적일 것이란 계획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6월에는, 《10년간의 오독》 선싱글로 10cm의 권정열과 함께 한 〈굿모닝〉이 공개되었으며, 그 달에 정규 앨범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Go Easy의 연속선 상으로 그만의 대중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타이틀곡 〈충분히 예뻐〉는 음악 프로그램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그는 〈시작이 좋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명실상부한 유명 래퍼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2013년에는 10년 만에 컴백한 조용필의 타이틀곡 Hello에 랩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쇼케이스에도 조용필과 합동 무대를 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어 5월에는 윤상의 후임으로 KBS 2FM 《버벌진트의 팝스 팝스》 DJ를 맡아 10월까지 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쁜 나날을 맞은 버벌진트는 6월 한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활동 폭이 넓어지면서 음악 작업에 들일 시간을 찾는데 조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활 패턴의 안정을 찾아가는 동시에 새 정규앨범 《10년 동안의 오독 II》를 작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해 12월에 발표된 싱글 "크리스마스를 부탁해"에서는 대선배격인 신승훈과의 콜라보인 동시에 신승훈의 첫 힙합 가수 피처링이어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 4월에는 리스너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음반인 Go Hard 시리즈의 3부작 중 하나인 Part.1 : 상향평준화의 수록곡인 〈Rewind〉를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였습니다.

그가 앨범을 발표할 당시에는 마스터플랜 소속 아티스트들의 철학적인 가사들이 주를 이뤘으나, 그의 가사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내용을 해치지 않는 긴 길이의 라임이 들어가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특히, Overclass에서는 22음절 라임을 만들어, 2006년 P.Plant의 앨범에 참여한 UnBomber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한국 최장의 라임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는 "How High School"의 가사를 쓰면서부터 한국말 라임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의 랩 스타일은 다음절 라임에 치중하는 대신 좀 더 세련된 플로우의 랩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을 "King of the Flow"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전보다 더욱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2010년 말부터 그의 활동은 보컬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 미니 앨범 go easy 0.5의 경우는 수록곡 세 곡 중 두 곡이 보컬 곡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상 버벌진트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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