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G 대표선발]악동토스 원이삭의 눈물! ‘승패승’ 스코어로 4강 올라(2-3경기)

Talon 2012. 9. 12. 18:19

김민혁, 몰래 멀티로 자원 격차 벌렸으나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에 밀려


▶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8강
◆ D조 원이삭 2 vs 1 김민혁
1세트 WCS묻혀진계곡 원이삭 승(프, 5시) vs 김민혁 패(테, 1시)

2세트 WCS여명 원이삭 패(프, 1시) vs 김민혁 승(테, 7시)
3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원이삭 승(프, 5시) vs 김민혁 패(테, 11시)

밤새도록 연습한 끝에 승리!

원이삭(스타테일)이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WCG 2012 한국대표선발전 8강 D조 3경기에서 김민혁(컴플렉시티)를 잡고 '패승승' 스코어로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원이삭은 관문 이후 인공제어소로 출발했고, 김민혁은 병영과 보급고로 본진 입구를 막았다. 이후 추적자로 상대 본진 근처에 자리 잡았던 원이삭은 김민혁의 해병이 등장하자 본진으로 돌아갔고, 김민셕은 의료선 드랍으로 원이삭이 역장을 소모하게 만들었다.

소소한 이득을 챙긴 김민혁은 병력을 다시 태워 돌아갔고, 12시에 멀티를 확보했다. 제2 멀티까지 확보한 김민혁은 원이삭을 상대로 자원적 우위를 점했고, 원이삭은 테크트리에 치중하며 자원 싸움에서 밀렸다.

그러나 이때 원이삭이 테란의 의료선 드랍을 고위기사의 환류로 막아냈고, 의료선 2개가 순식간에 격추된 김민혁은 프로토스의 제2 멀티를 노렸다. 건설을 취소시킨 김민혁은 프로토스의 기지 근처에서 싸움을 펼쳤고, 원이삭은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이득을 챙기며 서서히 테란을 밀어 붙였다.

하지만 자원에서 크게 앞서 있던 김민혁이 병력을 생산해 공격을 막아냈고, 원이삭은 병력을 모두 소진하자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다시 병력을 충원한 원이삭은 공격에 나섰고, 12시 멀티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더 이상의 자원 수급을 막은 원이삭은 집정관을 앞세워 마지막 러시를 시도했고, 김민혁은 불곰-의료선으로 막아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테란의 불곰을 제압한 원이삭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1 스코어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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