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에서도 정명훈 선수를 꺾고 꼭 8강에 올라가겠다"
김성현(STX)이 1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 핫식스 GSL 시즌4 코드A 예선 D조 경기를 통해 본선에 합류했다. 김성현은 예선 D조 결승에서 김택용(SK텔레콤)을 2대 1로 꺾은 뒤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며 "연습을 열심히 해서 꼭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은 김성현과의 일문일답.
- 코드A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 스타리그 때문에 연습을 아예 못해서 마음을 비우고 왔음에도 통과해서 많이 기쁘다.
- 김택용과 결승을 했는데
▶ 두 판 다 전략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대처를 잘하셔서 3세트까지 갔다. 마지막에는 유리하게 시작해서 쉽게 이겼다. 김택용 선수와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난전을 잘하셔서 말린 감이 있었다.
- 바로 어제 치른 스타리그에서 패한 것이 이번 예선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나
▶ 어제 유리한 경기를 져서 타격이 심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경기장에 왔더니 잘 된 것 같다. 일단은 스타리그 올라가는 게 처음이라 8강에 꼭 가고 싶고 연습을 열심히 해서 정명훈 선수를 꺾고 꼭 내가 올라가도록 하겠다.
- GSL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예상하나
▶ 해봐야 알 것 같고, 목표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것이다. 열심히 한다면 코드S 진출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연맹 쪽 저그들과 경기를 많이 하면 좋겠다. 승패를 떠나 저그전이 굉장히 재미있어서 방송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GSL 예선을 처음 통과해 굉장히 새롭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WCG 대표선발]악동토스 원이삭의 눈물! ‘승패승’ 스코어로 4강 올라(2-3경기) (0) | 2012.09.12 |
---|---|
[코드A 예선]MVP 채도준, “연습을 많이 하고 왔다” (0) | 2012.09.12 |
[코드A 예선]프라임 최종혁, “예선만 뚫자는 생각이었다” (0) | 2012.09.12 |
[WCG 대표선발]이정훈, “(원)이삭이와 함께 대표가 되고 싶다” (0) | 2012.09.12 |
[e앵글]사이 좋은 김기현-전태양, 다정한 모습 포착 (0) | 201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