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로챔소]5월 1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Talon 2013. 5. 7. 14:33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 #160;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무료 챔피언들을 소개합니다.

◆ 탑은 내가 지배한다! 다리우스

흉포한 녹서스의 실력자, 다리우스가 돌아오다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등장한 다리우스! 모두들 기다리셨을 다리우스의 합류는 혼돈의 탑 라인전을 예고하는데요. 프로게이머들에 의해 정글러로도 활용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있긴 하죠.

기본 패시브인 '과다출혈'은 최대 5스택까지 중첩되는데요. 이 스킬은 마치 소환사 주문인 '점화'를 두 번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으니 조심하시는 게 좋겠네요.

게다가 궁극기인 '녹서스의 단두대'는 적을 처치하는 순간 잠시 동안 쿨 타임이 초기화 됩니다. 따라서 한 타 때 다리우스가 누군가를 처치한다면 멀찍이 도망가세요. 그 순간 바로 다리우스는 당신에게 접근할 테니까요.

◆ 깜찍한 외모의 요정 마법사, 룰루

유용한 스킬들로 중무장한 귀여운 요들 룰루
룰루는 지원형 챔피언으로, 상대방을 띄우는 기술은 물론 둔화 스킬까지 갖고 있어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픽스라는 이름의 요정 친구를 데리고 다니는 룰루는 그의 도움을 받아 추가 마법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짝반짝 창(Q)을 발사하면 픽스 힘을 합쳐 커다란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적군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니 아군 원거리 딜러가 한결 수월하게 킬을 따낼 수 있죠.

또 아군의 이동 속도와 주문력을 높이거나 적군의 공격, 스킬 사용을 저지하는 변덕쟁이(W),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해 같은 팀 챔피언을 돕거나 상대방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대상의 위치를 드러내는 도와줘 픽스(E) 스킬도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눈 앞에 체력이 바닥난 아군 챔피언이 보인다면 망설임 없이 R키를 누르세요. 급성장(R)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을 급격히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주변에 있는 적들을 하늘 위로 띄우는 에어 본 효과까지 갖고 있으니 같은 팀원의 입장에선 정말 효녀가 따로 없답니다.

◆ 변신을 마치고 돌아온 세주아니

겨울 발톱 부족의 여전사, 혹한의 서릿발 맛 좀 봐라!
'서리여왕' 애쉬의 라이벌로 알려진 세주아니가 리메이크를 끝마치고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외가 모두 바뀐 세주아니의 스킬들을 다시 찬찬히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패시브 스킬인 서리는 세주아니에게 기본 공격 또는 스킬 사용 시 추가 방어력을 줌과 동시에 자신에게 걸린 이속 감소 효과 감소를 돕습니다. 이때 상대를 계속해서 공격한다면 방어력 증가 지속 시간이 2초씩 더 늘어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혹한의 맹습이란 이름이 붙은 Q스킬은 전방으로 돌진해 마법 피해를 입히면서 '에어본' 효과까지 일으킵니다. 돌진하는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띄운다는 점, 그리고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은 꼭 숙지하시고요.

매서운 북풍 철퇴(W)는 사용했을 경우 다음 공격에 추가 마법 대미지가 묻어나며 4초간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또 이전 패시브 스킬과 동일한 만년서리가 E스킬로 재탄생, 서리효과를 입히는 패시브와 마법 대미지-이속 감소 효과를 가진 액티브 스킬로 나눠졌는데요. 언뜻 기존의 스킬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보며 익히는 것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전방에 서리로 만든 올가미를 던져 '스턴' 효과를 일으키는 빙하감옥(R)은 명중한 챔피언 외에 주변에 있던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타겟팅이 빗나갔을 경우에도 1초 동안 이속을 90% 감소시킬 수 있다니 그야말로 '꿀 스킬'이죠? "오직 강자만이 프렐요드에서 살아남을 자격이 있어!"라고 외치는 세주아니, 이번 한 주 동안 '선픽' 경쟁이 치열하겠는데요?

◆ AP 챔피언의 기본, 애니

아무무의 첫 사랑, 애니의 매력 속으로!
폭발적인 주문력을 바탕으로 '핵'과 같은 화력을 뿜어내는 애니는 대표적인 AP 누커 챔피언입니다. 애니처럼 주문력 바가 끝까지 차 있는 챔피언은 흔치 않은 데요. 패시브 스킬인 '방화광'은 애니가 Q, W, E, R 스킬을 4번 사용하면 5번째 공격 시 스턴이 걸리는 기술입니다. AI 상대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 한 번쯤은 애니의 방화광에 맞아 기절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 팀 플레이어를 가장 '멘붕'하게 만드는 기술은 따로 있습니다. 화염구를 던지는 붕괴(Q)도,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소각(W)도 그러하지만 궁극기인 티버 소환(R)은 그야 말로 '순삭'의 정석이죠. 45초간 조종 가능한 애니의 곰 인형 티버는 소환 즉시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상대 챔피언을 쫓아가 추가 공격을 가하는 데요. 천진한 외모와 달리 표독스러운 목소리로 "내 곰 인형 티버 못 봤어?"를 외치며 돌아다니는 애니.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섭렵, 제이스

다양한 포지션 활용이 가능한 제이스
LOL의 100번째 챔피언으로 출시됐던 제이스는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되곤 하는데요. 가까운 거리에서는 해머로 적들을 공격하고, 원거리에서는 캐논으로 적들을 증발시키는 제이스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출시 초기 니달리와 유사한 챔피언이라는 평을 들었던 제이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궁극기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변환: 머큐리캐논이라는 이름의 궁극기를 통해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으로 전환할 수가 있는 거죠. 따라서 포지션에 따라 스킬을 마스터 하는 순서 또한 변하는데요. 유동적인 스킬 마스터 순서와 아이템 트리로 제이스를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패시브를 통해 무기를 변환할 때마다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것도 포인트! 자유자재로 무기를 바꿔 가며 스킬을 연계하는 것 또한 많은 플레이를 통해 습득해야 하죠.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제이스를 탑과 미드에서 즐겨 플레이하고 있으니 관련 경기들을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달갑지만은 않은 독사의 포옹, 카시오페아

사실 카시오페아는 카타리나의 여동생!
얼마만에 보는 지 모를 정도로 실로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꼽힌 카시오페아는 한때 '미드 패왕'이란 평가를 받았던 OP 챔피언이었습니다. 대회에서도 자주 사용됐던 카시오페아지만, 최근에는 홀연히 종적을 감췄죠.

챔피언 활용법을 잊어 버렸을 유저 분들을 위해 카시오페아의 패시브부터 살펴보면 스킬 시전 후 5초 안에 다음 주문의 마나 소모를 10% 줄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 5번까지 중첩된다고 하니 웬만해서 마나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일명 'QEEE 콤보'로 불렸던 스킬의 연계는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Q로 적을 독에 감염시킨 후 E스킬을 시전하면 E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된다는 사실! 따라서 연달아 쌍독니를 쏘아대며 상대의 혼을 날려버린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되곤 했죠.

다만 궁극기인 '석화의 응시'를 사용할 땐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적에겐 기절 효과를, 등지고 있는 적에겐 이속 감소의 효과를 입히기 때문인데요. 기왕이면 한 타 때 적 팀원 전원을 마주보고 궁극기를 적중시켜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어쨌든 다시금 카시오페아를 두고도 픽 경쟁이 치열해 질 날이 올지 궁금해지네요.

◆ 상대 챔피언을 한순간에 꿀꺽! 심연의 아귀 코그모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코그모를 조심하라!
부식성 침(Q)을 내뱉는 코그모는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상대방의 마법 저항력을 늦춥니다. Q 스킬을 개발할 때마다 따라붙는 공격 속도 증가는 '덤' 이고요. 또 일시적으로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생체마법 폭격(W), 끈적한 진액을 분비해 마법 피해와 함께 슬로우 데미지를 입히는 공허의 분비물(E)까지 모두 코그모를 사랑 받게 만드는 기술이죠.

살아있는 곡사포(R)로 불리는 궁극기 또한 긴 사거리와 강력한 마법 데미지 덕분에 호평을 받지만 역시 코그모의 가장 큰 매력은 이케시아식 마무리라는 패시브 스킬, 쉬운 말로 '자폭' 기능입니다. 코그모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킬을 당하더라도 손을 놓고 멍하니 있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골라선 안 됩니다. 명심하세요! 당신이 코그모라면 나를 잡은 상대에게 달려들어 복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 폭딜과 생존기를 모두 갖춘 코르키

코르키의 매서운 화력은 무시할 수 없다!
원거리 딜러 코르키가 치열한 바텀 라인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담한 폭격수'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코르키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주공격수인데요. 불필요한 스킬이 없는데다가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한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픽율이 확 줄어 버렸죠.

인광탄(Q스킬)을 던져 적군의 위치 파악은 물론, 미사일 폭격(궁극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강력한 궁극기가 쿨타임마저 짧다고 하니 한 번쯤 코르키와 함께 바텀 라인을 정복하러 떠나 볼 필요가 있겠네요.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용감한 폭격수, 코르키가 다시 활약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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