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 지도자 이강돈

Talon 2022. 2. 28. 13:5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강돈 님입니다~!

 

포항초등학교 - 포항중학교 - 대구상업고등학교 - 건국대학교

건국대 재학 시절 국가대표팀에 뽑혀 류중일 등과 함께 LA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1985년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병역 문제가 걸려 삼성에서는 군대를 먼저 갔다 오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 가는 대신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였고, 아직 창단하지 않은 빙그레로 가는 조건으로 빙그레에 입단하였습니다.



빙그레 이글스가 1986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함에 따라 1986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은퇴할 때까지 빙그레 및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습니다. 1986년에 중견수로 활동했지만 다음 해인 1987년부터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2차례 최다 안타상을 받을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보여 주었습니다. 12년 간 1,217경기에 출장해서 타율 0.284, 1,132안타, 87홈런, 556타점, 533득점, 8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1987년 8월 27일 잠실 OB전에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
1990년 타율 2위

1988년 골든 글러브
1989년 골든 글러브, 최다 안타
1990년 골든 글러브, 최다 안타, 득점
1991년 골든 글러브
1993년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

지도자로는 평가가 영 좋지 않습니다. 은퇴 후 다이에 호크스에서 연수를 받고 한화의 코치로 부임했으나, 한화에서 롱런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 청주고 감독도 잠시 역임했다가 롯데 자이언츠로 건너가서 타격코치로 재임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구단 코치로서는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 시즌 종료 후에는 이정훈 前 북일고 감독이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에 선임되면서, 그의 후임으로 북일고 감독에 선임되었습니다.

2013년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북일고를 이끌고 결승까지 올라가 지역 라이벌인 공주고와 맞붙었는데, 0:4로 끌려가던 중 상대 선발인 김훈호의 볼질로 한점차까지 따라간 상황에서 뜬금없는 스퀴즈를 지시했습니다. 결과는...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14 시즌 중 정수근과의 인터뷰에서 한화의 현실에 대한 씁쓸함...을 표시했습니다. 한화의 약점으로 마무리의 부재를 꼽았는데, 당시 한화는 마무리를 정하지 못하고 박정진, 윤규진 등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2016년 10월 말에 북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에서 물러나고, 대전MBC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기존의 여정권 해설과 로테이션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홈경기 임시 해설 이후 4년만. 2019년 충남중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으며 일선 지도자로 복귀했습니다.

 

이상 이강돈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