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퍼스트, 실버퐁테온에 승리하며 3위 확정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3위 결정전으로 몰렸던 퍼스트가 풀세트 접전 끝 3위를 확정지으며 4강전을 치르지 못한 분풀이를 했다.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V.SPACE 경기장에서 스마일게이트 RPG의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한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2022 로열 로더스(이하 2022 로열 로더스)’의 3위 결정전이 진행됐다.

3위와 4위의 순위를 결정짓기 위해 진행된 이 경기에서는 퍼스트와 실버퐁테온이 5전 3선승 대결을 펼쳤다.

1세트 퍼스트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선취점을 가져간 뒤 2포인트를 더해 빠르게 앞서 나갔으며 전장에 복귀한 선수에 대해서도 화력을 집중하며 4번째 포인트까지 쌓았다. 실버퐁테온도 1포인트를 만회한 뒤 추격을 이어갔으나 상대 저항에 자신들도 체력이 빠지며 1포인트씩을 주고받았다. 두 포인트를 더 가져간 실버퐁테온은 체력 부족으로 상대에게 1포인트를 더 내준 채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 퍼스트가 6-4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실버퐁테온이 첫 포인트를 가져간 뒤 두 번째 포인트까지 챙겼으나 퍼스트도 전장 복귀 후 3포인트를 단숨에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공방을 이어가던 두 팀은 실버퐁테온이 4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동점에 성공했으나 종료 직전 퍼스트에서 2포인트를 추가하며 6-4로 종료, 3위 확정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3세트 초반 중앙 지역서 스킬로 기싸움을 하며 서로의 체력을 소모시켰으며 실버퐁테온이 선취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으나 퍼스트도 바로 따라붙었다. 체력이 부족한 상황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전화하면서도 포인트를 주고받았으며 조금 더 후반 체력 관리가 좋았던 실버퐁테온이 2포인트를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전장에 복귀한 퍼스트 선수들이 상대를 몰아붙이는 구도였으나 실버퐁테온이 오히려 한 점을 추가하며 6-3으로 3세트를 종료,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4세트 시작 직후 상대를 본진까지 밀어붙이는 공세를 주고받으며 체력을 깎는 가운데 실버퐁테온이 선취점을 챙겼으며 퍼스트도 바로 반격에 나서 2포인트를 가져갔다. 자신들의 턴이 돌아온 실버퐁테온이 동점과 역전 포인트 획득으로 다시 한번 앞서 나갔으며 이후로도 치열한 공방전 속 실버퐁테온이 추가 포인트를 더하며 7-4로 종료, 실버퐁테온이 세트 포인트 동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 세트로 넘겼다.

5세트 두 팀 모두 밀리지 않겠다는 듯 중앙 지역서 치열한 교전을 펼친 뒤 스킬 타이밍에 맞춰 교전이 진행됐다. 퍼스트가 선취점을 가져간 뒤 두번째 포인트도 획득하며 먼저 앞서 나간 뒤 1포인트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실버퐁테온이 2번째 포인트를 더한 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50초가 남은 시점부터 다시 교전이 시작, 퍼스트가 잇달아 3포인트를 추가했다. 상대 턴이 지난 뒤 실버퐁테온이 1포인트를 추격했으나 더 이상의 점수 추가에 실패했으며 퍼스트가 7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경기가 7-4로 종료, 퍼스트가 3위를 확정 지었다.

3위 결정전 POG로는 워로드로 팀원들을 보조한 퍼스트의 '이타적 플레이' 고병진이 선정됐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