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결승 진출 요훈동 "쉽지 않겠지만 우승 트로피 가져갈 것"

실버퐁테온과의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요훈동의 선수들이 승리 소감과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V.SPACE 경기장에서 진행된 ‘로스트아크 2022 로열 로더스(이하 2022 로열 로더스)’의 4강전 경기에서 요훈동이 실버퐁테온에 3-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완승으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요훈동의 선수들은 준결승을 위한 전략으로 “상대 팀이 주 공격수로 서머너를 쓰는데 이 캐릭터가 데모닉에 취약한 편이다. 그렇기에 다른 선수들이 방패 역할로 2:2 구도를 만들고 데모닉이 서머너를 집중 타격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1세트 초반 상대의 집중 공격에 체력이 많이 빠졌지만 선취점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초반에 실수가 있어 상대 공격을 많이 허용했다. 가슴이 철렁하기는 했지만 홀리 나이트의 각성기 타이밍이 좋아서 실드로 타이밍을 노려 반격에 나서 선취점을 가져갔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이후 공격에 대해서는 “데모닉 중심의 공격이 피가 적더라도 후반전에는 효율적일 수 있어 큰 걱정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세트에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쳤던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배틀 마스터가 실수를 한 부분이 있어 저희가 이를 활용했고 이것이 서머너와 워로드를 압박하는 형태가 되면서 포인트를 얻기 좋은 구도가 됐다.”고 돌아봤으며, 마지막 3세트의 경우는 “상대방이 연속으로 패배하며 힘들어했던 것 같으며 덕분에 저희가 편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연장전으로 가기는 했지만 타이밍이 저희 쪽에 더 좋은 상황이어서 마지막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음 주의 결승전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휘두르기가 다룰 수 있는 클래스가 많지만 전반적으로 데모닉을 힘들어하기에 결국 클래스 조합보다는 순수한 ‘실력 대 실력’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한 요훈동 선수들은 결승전 예상 스코어로 자신들이 4-2로 승리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퍼스트 팀의 선수 분들께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는데 꼭 완쾌하셔서 3,4위전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퍼스트 팀의 건강을 기원한 요훈동 선수들은 “이미 한 번 이겼던 휘두르기와의 재대결이니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다시 승리하고 우승컵을 가져가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