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1일 3치킨' 광동, 연속 우승 노리던 다나와 제치고 3주차 우승

Talon 2022. 3. 21. 12:00

하루에 열린 다섯 경기 중 세 경기의 치킨을 가져간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이 9경기까지 1위를 달리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를 12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3주차 우승팀으로 우뚝 섰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에서 광동은 3치킨 38킬을 추가하며 토탈 포인트 104포인트를 기록, 3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6경기, 최초 자기장이 중앙 지역으로 형성된 가운데 펜넬이 빅딜멘과의 교전서 패배하며 첫 탈락 팀이 됐으며, 차량 이동 중 마주친 팀들이 페카도와 공동묘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며 교전을 펼쳐 다수의 팀이 빠르게 탈락했다. 자기장이 공동묘지를 걸치며 줄어들고 패턴을 잘 알고 있는 팀들 간 심리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피해자는 계속 늘어났다. ATA와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 오피 지지 스포츠(이하 오피 지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파이널 4를 형성한 가운데 다나와를 탈락시킨 기블리가 오피 지지도 마무리한 뒤 ATA와의 4:3 교전서도 상대 지역을 정확히 타격하며 11킬 치킨을 획득, 21포인트를 추가했다.

6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기블리의 ‘람부’ 박찬혁이 선정됐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7경기, 토레 아우마다와 크루스 델 바예를 끼고 북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빅딜멘과 마주친 펜넬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다. 기블리,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하 GEX), 오피 지지 등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이 대거 초반 이탈한 가운데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이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나와와 ATA,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 광동이 남은 가운데 가장 가운데 위치했던 마루가 다른 팀들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건물에 집결한 세 팀이 견제 상황을 이어가다가 다른 두 팀의 병력들이 위치한 곳에 정확히 수류탄을 떨어뜨린 광동이 잔여 병력까지 모두 정리하며 13킬 치킨을 가져가며 23포인트를 더했다.

7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래쉬케이’ 김동준이 선정됐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8경기, 로스 네오네스를 끼고 남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슈아이꺼뚜이(이하 SGD)가 도넛 USG 병력을 가장 먼저 탈락시킨 뒤 마루 역시 교전의 성과를 올렸으나 자신들도 피해를 입었다. 페카도와 로스 네오네스로 팀들이 모이는 상황서 먼저 자리를 잡은 팀과 그 자리를 뺏으려는 팀들의 견제가 치열하게 이뤄졌으며 지난 경기 승리 팀인 광동은 라스칼 제스터에 제압당했다. 오피 지지와 ATA, GEX, 베로니카7 등이 파이널 4를 이룬 상황서 잔여 병력이 가장 적었던 베로니카 7과 GEX가 제거됐으며, 근접전 상황서 언덕 위에 있던 오피 지지가 상대 공격 상황을 이용해 반격에 나서 ATA를 마무리, 11킬 치킨을 챙기며 21포인트를 추가했다.

8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오피지지의 ‘김준’ 김중연이 선정됐다.

다시 무대를 에란겔로 옮겨 진행된 9경기, 최초 자기장이 중앙과 북동쪽에 걸쳐 형성됐으며 기블리가 도넛 USG(이하 USG)의 병력 3인을 제거하며 위기를 벗어난 뒤 SGD와 펜넬의 대결서 SGD의 팀 킬이라는 사고가 발생해 SGD가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다. 다나와가 ATA를 라이딩 샷으로 제압하고 기블리까지 정리하며 광동과의 차이를 벌리는 듯했으나 다나와의 병력이 한 명만 남은 상황서 광동은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광동, 오피 지지, GNL, 다나와가 파이널 4로 생존한 상황서 다나와가 GNL을 공격해봤으나 역습을 허용해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자기장이 광동 쪽으로 축소되며 세 팀이 엉키기 시작해 오피 지지가 GNL을, 광동이 오피 지지를 무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결국 풀 스쿼드를 마지막까지 유지한 광동이 6킬 치킨을 챙기며 16점을 적립했다.

9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이엔드’ 노태영이 선정됐다.

9경기까지의 토탈 포인트 1위인 다나와와 2위 광동의 차이가 6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서 에란겔을 무대로 진행된 마지막 10경기, 에란겔 섬 동남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되었으며 다나와는 야스나야 폴랴나로, 광동은 소스노브카 섬 쪽으로 각각 착륙했다. 이번 경기에도 반복된 SGD와 펜넬의 초반 자존심 싸움은 SGD가 펜넬을 완벽히 제압해 탈락시켰으며 에란겔 쪽으로 넘어와 건물을 정찰하던 광동의 노태영을 USG 병력들이 추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노태영은 2층 난간으로 탈출해 1층 입구에 화염병을 던지고 차량에 탑승,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감옥 쪽으로 집중되는 상황서 SGD를 사이에 두고 다나와와 광동이 마주한 상황, 다나와가 SGD를 제거한 뒤 이동하자 이를 추격하며 2킬을 기록했으며, 차량으로 안전지대를 찾던 다나와의 마지막 병력은 라스칼 제스터(이하 RJ)에 제거당하며 더 이상의 포인트를 얻지 못하게 됐다. GEX를 제거한 광동은 킬 포인트로 다나와에 역전에 성공 3주차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ATA, GNL, RJ와 함께 파이널 4에도 들어갔다. GNL이 RJ를 탈락시킨 뒤 ATA와 광동이 GNL을 제거했으며, 풀 스쿼드 상황서의 꼬리잡기 끝 8페이즈 막판에 광동이 먼저 공격을 시작, 한 명씩 기절시키며 ATA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해 12킬 치킨을 가져가며 22 포인트를 더했다.

10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이 선정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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