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2일차에 3치킨을 챙기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다나와 e스포츠를(이하 다나와) 밀어내고 3주차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이 우승의 기쁨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에서 광동은 3치킨 38킬을 추가하며 토탈 포인트 104포인트를 기록, 3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으로 “역전 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팀원들이 다들 잘해준 덕분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한 김동환은 “1~2주차에도 모든 매치를 잘했다면 우승할 수 있었겠지만 실수가 많았다. 3주차에는 이런 실수를 보완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팀원들과의 팀워크를 묻는 질문에 “두 명의 선수 교체가 있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직 계속 맞춰가는 중이지만 지금의 팀 워크는 80에서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7경기 막판 ATA, 다나와와의 대결을 어떻게 제압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ATA와 다나와가 저희가 있는 쪽을 보지 않고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다나와가 ATA쪽으로 이동해 준 덕분에 우리는 지역을 넓게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넓게 덮치는 구도를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언제 직감했는지에 대해 “끝까지 경기에만 집중했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도 포인트보다는 치킨을 먹는 것에만 신경 썼다.”고 말한 김동환은 마지막 주 일정에 대한 각오로 “마지막 주에도 우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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