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코리안 오픈 5일차, 샌드박스 1위 복귀..스타라이즈는 연장 승리(종합)

전날 충격의 ‘완패’를 기록했던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가 하루 만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매 경기 승강 팀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스타라이즈도 연장 승부 끝 1승을 추가했다.

27일 온라인 방식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R6)의 e스포츠 리그인 ‘R6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 5일차가 진행됐다.

1경기로 오리건에서 진행된 샌드박스와 팀 바이퍼(이하 바이퍼)의 대결은 샌드박스가 7-3으로 바이퍼를 꺾었다.

샌드박스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공격으로 활로를 뚫고자 한 샌드박스가 선취점을 가져간 뒤 2라운드에도 막판 위기를 뒤집으며 포인트를 추가했다. 3라운드 샌드박스가 쿼드 킬을 기록했으나 직후 역시 쿼드 킬로 방어에 성공한 바이퍼가 첫 만회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4라운드도 샌드박스의 진입 루트를 예측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5라운드에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한 뒤 상대 병력들을 정리하며 샌드박스가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간 뒤 6라운드도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며 전반전을 4-2로 앞선 상태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한 포인트씩을 주고받은 뒤 샌드박스가 더블 킬로 상대 병력을 줄이고 잔여 병력을 마무리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으며 시간을 소모시켜 다급해진 바이퍼 선수들이 마지막 돌격에 나서자 이를 받아치며 7-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로 별장에서 진행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T1의 경기는 7-4로 담원이 승리했다.

담원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T1이 초반 우세를 잘 지키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2라운드는 역시 초반에 더블 킬로 기세를 올린 담원이 포인트를 획득,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와 4라운드를 교전에서 앞서며 담원이 모두 가져가자 T1도 5라운드를 교전서 제압한 뒤 6라운드 규정 시간 동안 폭탄 해체 장비 설치를 막아내며 전반을 3-3으로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7라운드에 T1의 트리플 킬을 더블 킬로 맞받아친 담원이 폭탄 해체 장비를 제거하며 다시 한 포인트를 앞서 나가자 T1도 8라운드에 전 세트의 아쉬움을 갚아주겠다는 듯 공세를 펼치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담원이 9라운드를 트리플 킬로, 10라운드를 폭탄 해체 장비 해체로 챙긴 뒤 11라운드에 다시 트리플 킬로 T1 병력을 정리한 뒤 상대가 설치한 폭탄 해체 장비를 제거하며 7-4로 경기를 끝냈다.

3경기로 빌라에서 진행된 스피어 게이밍(이하 스피어)과 스타라이즈의 대결은 스타 라이즈가 8-6으로 스피어를 제압했다.

스피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우세한 분위기로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교전까지 제압한 스피어가 선취점을 가져가자 스타 라이즈도 2세트 규정 시간 동안 폭탄 해체 장비 설치를 막아내며 바로 따라붙었으며 3라운드도 상대 마지막 인원이 던진 섬광탄이 터지기 직전 교전을 마무리하며 한 포인트를 더했다. 스피어가 규정 시간 종료 직전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하며 4라운드를 챙긴 뒤 5라운드와 6라운드도 모두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오며 전반전을 두 포인트 차이로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첫 라운드도 스피어가 제압했으나 스타 라이즈는 8라운드에 상대 수비를 뚫어내며 한 점을 추가했으며, 9라운드도 쿼드 킬로 압도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이어 한 라운드씩을 주고받으며 스피어가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으나 12번째 라운드 폭탄 해체 장비 설치 뒤 교전을 제압하며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13라운드에 공격을 진행한 스타 라이즈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가져간 뒤 수비에 나선 14라운드에는 더블 킬로 상대 공격 의지를 꺾으며 8-6으로 경기를 끝냈다.

4경기로 오레건에서 진행된 뉴클리어와 탈론의 경기는 7-5로 뉴클리어가 승리했다.

뉴클리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난전 끝 선취점을 가져간 탈론이 2라운드도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3라운드에 뉴클리어가 상대 방어망을 뚫어내며 첫 포인트를 가져갔으며 4라운드도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한 후 접근해 오는 상대 마지막 인원을 처치하며 포인트를 추가해 동점에 성공했다. 5라운드에 탈론이 ‘완벽한 라운드’에 성공하며 다시 경기를 리드한 뒤 6라운드에도 규정 시간 동안 폭탄을 방어해내며 2점 차이로 벌린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뉴클리어가 상대 공격을 트리플 킬로 막아내며 후반 첫 포인트를 가져간 뒤 8라운드도 제압하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탈론도 9라운드에 상대 허점을 공략하는데 성공 5점째를 기록했다. 뉴클리어는 10라운드를 빠르게 가져가며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11라운드도 초반 우세를 지키며 역전에 성공한 동시에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다. 결국 12라운드 치열한 교전 상황을 제압한 뉴클리어가 7-5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3승째를 기록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