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DRX, 제타 디비전과의 재대결 패배하며 탈락

패자조 4강전서 첫 경기 상대 일본 대표 제타 디비전과 다시 만난 한국 대표 DRX가 풀 세트 대결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이하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승자조 준결승전 DRX 대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의 대결에서 DRX가 세트 스코어 2-1로 패배했다.

 

1세트는 제타가 선택한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됐다.

 

DRX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피스톨 라운드와 2라운드의 난전 상황을 제압한 DRX가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내주며 첫 동점을 허용한 뒤 5라운드도 설치가 막히며 리드를 내줬다. 6라운드를 성공하며 다시 동점을 만든 DRX는 7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 후 교전을 제압당하며 다시 한 포인트를 내줬으며, 8라운드 역시 ‘무결점 플레이’를 허용했다. 9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 직전 해체자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 DRX가 추격에 다시 나섰으나 10라운드와 11라운드를 다시 허용한 뒤 12라운드까지 제압당하며 전반전을 4-8로 리드당한 상황서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14라운드를 챙긴 뒤 15라운드에 상대 총기 3자루를 떨어뜨리며 다시 한 포인트를 따라붙었으며 16라운드에 먼저 한 명이 쓰러진 상황서 설치 시도를 계속 막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17라운드 1:1 상황을 이겨내며 스파이크를 해체, 역전에 성공한 DRX는 19라운드와 20라운드를 다시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1라운드와 22라운드에 ‘무결점 플레이’를 주고받은 뒤 23라운드까지 내주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으며, 24라운드 초반 2데스의 불리한 상황을 맞이한 상태를 뒤집지 못하고 ‘무결점 플레이’로 종료, 1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2세트는 DRX가 선택한 어센트에서 진행됐다.

 

DRX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DRX가 2라운드를 총기 3자루를 지키며 승리했으나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내주며 동점이 됐다. 5라운드도 화력이 부족한 상황에 ‘무결점 플레이’로 리드를 허용했으나 6라운드와 7라운드를 속공을 선택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8라운드는 반대로 지공으로 허점을 뚫었다. 9라운드와 10라운드에 한 포인트씩을 주고 받은 상황서 11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와 ‘절약왕’을 동시에 허용했으나, 12라운드 속공에 성공하며 7-5로 앞선 상태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와 14라운드를 제타에 내준 DRX가 15라운드에도 사이트 진입상황서 사고가 발생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16라운드를 ‘절약왕’으로 가져가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17라운드와 18라운드를 주고받으며 동점 상황을 이어간 뒤 19라운드에 다시 역전을 성공한 DRX는 20라운드에 한 명도 쓰러지지 않으며 한 걸음을 더 앞서 나갔으며, 21라운드에 2:1 상황을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 상황에 들어갔다. 22라운드에 교전은 승리했으나 해체 시간이 부족해 한 포인트를 내준 DRX는 마지막 스파이크 설치 시도를 막아내며 13-10으로 2세트를 끝내고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3세트는 결정전으로 스플릿에서 진행됐다.

 

DRX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피스톨 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제타에 내준 DRX가 4라운드와 5라운드도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한 뒤 6라운드도 일방적으로 공격을 허용했다. 7라운드에 첫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7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내준 뒤 8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넘겼으며, 마지막 12라운드를 클러치로 간신히 챙겨 2-10으로 뒤진 상태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DRX는 피스톨 라운드를 클러치로 내준 뒤 14라운드를 제압하고 3번째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15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챙겼다. 그러나 16라운드 초반 연막샷에 한 명이 쓰러지는 사고로 전황이 불리해져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했으며 17라운드 교전서 한 명씩 쓰러지며 결국 마지막 세트 포인트를 내주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