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S] EG, '임팩트' 정언영과 스프링 우승

Talon 2022. 4. 25. 13:00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100 씨브즈(이하 100)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5일(한국시각)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 결승전에서 EG가 100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조합의 강점을 살린 EG가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100의 바텀 듀오가 정글러 개입 없이 상대 징크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드래곤과 첫 전령 교전에서 100은 오브젝트를 획득했지만 EG가 더 많은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골드를 수급했고, 이 과정에서 EG 전력의 핵심이던 징크스가 크게 성장했다.

 

28분경 치러진 양 팀의 대규모 교전에서 EG는 라이즈와 오른의 궁극기를 활용해 아트록스를 제외한 모든 100의 선수를 무릎 꿇린 뒤 바론 사냥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부활한 100의 선수들은 드래곤 둥지로 향해 드래곤 사냥을 시작했다. 그러나 EG의 자르반 4세가 스틸에 성공하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EG의 선수들이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임팩트’ 정언영의 모데카저이가 중요 순간 상대 핵심 챔피언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탑 라인에서 양 팀의 정글러가 개입한 2대 2 교전이 치러졌고, 100이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일방적인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드래곤 앞 교전에서 모데카이저의 활약을 앞세운 EG가 네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고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한순간에 기세를 가져갔다.

 

100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정글 지역에 들어온 라이즈를 노리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라이즈가 아이템 ‘초시계’를 활용해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보냈다. 연이어 합류한 EG의 선수들이 상대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 그리고 서포터를 역으로 잡아내고 바텀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어려움 없이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EG의 선수들은 상대 바텀 지역으로 진출해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3세트는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의 자르반 4세가 스틸한 전령이 대활약을 펼쳤다.

 

초반 100의 바텀 듀오가 상대 노틸러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가며 저력을 선보였다. 주도권을 챙긴 100 바텀 듀오는 다이브 플레이를 시도해 자야를 무릎 꿇렸지만 노틸러스가 더블킬에 성공하며 그동안의 손해를 만회했다. 이후 EG의 자야는 자르반 4세와 부쉬 대기 플레이를 통해 상대 제리를 쓰러뜨리며 상대의 성장에 제재를 걸었다.

 

100이 전령 사냥을 시작했지만 EG의 자르반 4세가 스틸에 성공했다.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EG가 대승을 거두었다.

 

EG는 소환한 전령과 함께 미드 1차와 2차, 억제기 타워까지 철거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가져간 EG는 어려움 없이 바론 사냥을 성공했다. 쉽게 승기를 내줄 수 없었던 100의 선수들은 바론 사냥을 마친 상대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EG가 이를 제압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EG의 선수들은 바텀 지역으로 진출해 100을 상대로 에이스를 띄운 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플레이오프 상위권 대진 1라운드서 팀 리퀴드에게 패배하며 하위권 대진 경기를 치른 EG. 하위권 대진 결승전에서 팀 리퀴드를 상대로 3대 0 복수에 성공하고, 결승전에서도 100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기록하며 당당히 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MSI 진출 또한 확정되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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