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T1, 3회 우승 도전

Talon 2022. 4. 26. 12:40

T1이 3회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브레나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진행된다.

 

젠지를 꺾고 LCK 왕좌를 차지한 T1은 MSI 무대에 가장 많이 진출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2017년과 2019년에 자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 다시 MSI 참가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총 5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우승으로 중국 LPL의 RNG와 함께 최다 우승팀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데뷔 이후 T1과 늘 함께한 ‘페이커’ 이상혁 또한 팀의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LCK 스프링 결승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국내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다. 팬들이 더 많이 기대할 것이기 때문에 각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1과 이상혁은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MSI 우승 사냥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로얄 네버 기브업(RNG)은 작년에 이어 다시 MSI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RNG는 23일 진행된 중국 최상위 프로리그인 'LOL 프로페셔널 리그(LPL)' 스프링 결승전에서 TES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 끝 3-2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행 티켓을 거머쥔 RNG는 T1과 함께 MSI 3회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RNG와 ‘샤오후’ 리위안하오는 T1에 이어 MSI 4회 출전이라는 기록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일본 LJL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2019년도부터 3회 연속 MSI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북미 LCS의 이블 지니어스는 창단 후 첫 리그 우승에 성공하였으며, ‘임팩트’ 정언영은 2019년 이후 다시 MSI 무대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 독립국가연합 리그인 LCL은 이번 대회에 불참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LCL 사무국이 공식적으로 2022 스프링시즌위 취소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LPL의 우승팀 RNG는 자국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총괄 명의로 발표된 ‘2022 MSI 관련 업데이트’ 자료에 의하면 LPL 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이동이 불가능하다. RNG는 중국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쟁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경기는 통신 응답속도를 35ms에 맞춰 진행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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