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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지환 대표 "배지훈 감독, 선수단에 수천만 원대 채무.. 정상적 직무 수행 불가 판단"

Talon 2022. 5. 4. 01:40

최근 배지훈 전 감독의 방송에 대한 반박의 글을 등록했던 농심 레드포스 오지환 대표가 문제의 요점을 정리하는 글을 추가 등록했다.

오지환 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배지훈 전 감독과 관련된 두 번째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의 내용에 따르면 “팀 측은 지난 3월 배 전 감독이 현 선수단 다수에게 지고 있는 누적 빚의 규모가 수 천만 원 정도로 엄중한 사안임을 파악했기에, 팀 성적과 지도력 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개선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로 “채무 관계에 있는 감독과 선수 간에서 원활한 코칭이 존재하지 못한다.”라고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서면으로 남는 통지서에 남기지 않고 ‘지도력 시정’ 명목으로만 계약 종료 예고를 3월 11일 통지한 후 4월 10일까지 30일을 채워 계약을 종료했다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배 전 감독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 밝혔다.

 

이어 오 대표는 “어제 저희 측과의 통화에서도 ‘개인적인 감정’과 ‘급히 변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겹쳐 방송을 했다고 이야기했다.”며 “팀은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입장이지만 공개적인 발언에는 저희도 정정을 해야 하기에 상처가 되는 상황이 반복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을 마무리하며 오 대표는 배 전 감독에 “부디 전 팀과 소속 구성원들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리며 직접 연락을 통해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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