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박정현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5kid 박정현 선수입니다~!

 

2019년 1월 20일 아수라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팀의 주전 선수로 활동하였습니다. 팀은 챌린저스 승강전으로 떨어졌지만 팀의 잔류에 기여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을 나왔지만, 다시 입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팀은 챌린저스 승강전으로 떨어졌지만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KT 롤스터의 2군 팀에 입단했습니다. 우선 KesPa컵 로스터에는 kt 아카데미의 원딜러인 노아에게 밀려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1월 6일 발표된 로스터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대신 1월 12일 발표된 2군 로스터에 포함되며 스프링 시즌부터 새로 도입된 LCK CL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LCK CL 원년 스프링 시즌에서도 1라운드 동안 경쟁자 노아에게 내내 밀리면서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그 출장한 경기마저도 아쉬운 모습으로 패배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한 걸음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2라운드를 앞두고 노아가 1군에 콜업되면서 주전 자리에 무혈입성하게 되었습니다. 2라운드부터는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며, 한타 때마다 폭딜을 보여주는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1 서머 2라운드를 앞두고 1군 팀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콜업된 이후 팀의 주전 원딜러로 활동했다. 콜업하자마자 한화생명 전에 선발로 나와 쭈스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폭발력이 있거나 공격적인 모습은 없었지만 크게 던지거나 어이없이 잘리지는 않아서 폼 떨어진 노아보다는 나았다는 평. 팀도 바텀이 안정감을 찾자 상체의 힘도 발휘되어 2 :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 때 라인전 강캐인 바루스를 잡았으나 오히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들어온 이즈&레오나 콤비에게 킬을 헌납하고 라인전도 밀리는 등 패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 때는 상태의 리스크 있는 픽과 바텀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직스로 잘 버텨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탑 - 미드의 부진과 블랭크의 역캐리로 인해 마지막 4대 5 한타에서 팀원들과 함께 산화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담원 기아전에서는 도리어 쭈스와 함께 환장할 수준의 역캐리를 시전 하면서 나란히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습니다. 물론 진 - 갈리오라는 희대의 병맛 밴픽을 선사한 강동훈 사단의 잘못도 컸지만 오키드 본인 역시 진으로 처참한 스킬 적중률을 선보이면서 제 역할을 하기는커녕 아예 게임 내에서 지워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무대에 제법 적응했는지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상대 원딜 프린스에게 밀리지 않는 건 물론 한타에서도 최대한 딜을 넣어주는 등 무난히 활약하며 팀의 업셋에 일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전에서는 3세트 때 상대 원딜인 레오가 바루스로 포킹 쇼를 펼치며 팀의 역전을 이끄는 동안 무색무취한 모습만 보이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습니다.

시즌 종료 후 에이밍이 영입되면서 존재감이 삭제되었습니다. 일본행 썰이 있긴 한데 코로나로 인해 입국을 막는다는 소리도 있어 확실치는 않은 상황.

2022 시즌을 앞두고 팀 Aze에 입단했습니다.

지난해 애드와 템트가 승격시킨 팀으로써 한국인 용병의 덕을 크게 봤는지 론리와 함께 영입되었습니다. 영입 후 첫 경기부터 11/1/7이라는 엄청난 KDA를 기록하며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후에도 넓은 챔피언 폭과 뛰어난 생존력, 준수한 딜링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캐리 롤을 도맡고 있습니다. 덕분에 팀은 2위라는 호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끝마쳤고 EST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아펠로 꾸역꾸역 성장하여 후반 한타를 캐리 해버리는 활약과 더불어 4경기에서는 5만 딜을 넣으며 1만 3천 골드나 뒤쳐져 있던 격차를 뒤집는 기염을 토하면서 결승 무대에 올라섰습니다.

다시 만난 EST와의 결승에서는 정글러 드미트리의 활약이 돋보이긴 했지만 승리한 세트마다 뛰어난 폼을 보여주며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첫 우승과 동시에 국제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13일, 오즈 게이밍 전 이후 러너웨이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러너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피드백에서 삐딱한 자세로 러너의 말을 듣는 모습으로 인해 팬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후에 러너는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습관적으로 그런 자세를 취한다고 옹호했고, 이후 오키드 또한 피드백 영상에서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

공식 화면에서 나타난 러너웨이 선수들 중에서 가장 무뚝뚝하고 표정에 변화가 없습니다. MVP 인터뷰에서도 단답식 대답만 주야장천 해서 인터뷰어인 CK 해설진들을 당황시킬 정도. 본인 말로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그렇다고. 다만 러너와 팀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에는 팀 동료들한테 장난도 잘 치고 엉뚱한 생각도 잘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국내 해설은 닉네임을 오키드로, 외국 해설에서는 파이브키드로 부릅니다.

 

이상으로 박정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