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하프 이지융 선수입니다~!
2020년 2월, ESC Shane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서는 서브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의 노바가 퇴단하면서 팀의 주전 서포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즌 종료 이후 챌린저스 서드팀에 선정되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KT 롤스터의 2군 팀에 입단했습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쭈스와 주전 경쟁을 하면서 간간히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6월 13일 DK전에서 투입되며 LCK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험난한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놀랍게도 노아와 함께 고스트-베릴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습니다. 봇 듀오를 포함해 전라인의 고른 활약으로 이 날 kt는 디펜딩 챔피언을 2:0으로 완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세트를 합쳐 1데스 밖에 하지 않으며 K/DA 지표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인 젠지전에서는 초반부터 갈리오로 들이대다가 룰러에게 10분 4킬을 선사하는 대형사고를 쳤지만 칼각을 잡아 제압 킬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2, 3세트에서도 노아와 호궁합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대가 LCK 최강급 봇 듀오인 룰러-라이프였기에 더욱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패배에 노아와 함께 본인의 폼도 수직낙하해버렸습니다. 하프의 경우, 정교한 운영, 즉 오더에 있어서 허점을 보인다는 점 또한 뼈아팠습니다. 쭈스가 있을 때 KT의 대퍼가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 그 반증.
2022 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 입단했습니다.
기존 서포터 주전이던 갱이 군 입대를 사유로 은퇴를 함에 따라 주전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지나면서 RJ의 시크릿을 대체할 새 일체폿 후보로 급부상하는 중. 그리고 LJ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스프링 일체폿이 됨과 동시에 MSI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첫 국제 대회 2022 MSI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에서는 작년에 국제무대에 참가했던 전임자 갱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으며 유타폰을 잘 보좌하고 플레이메이킹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국제경기 출전이라 많이 긴장한 탓에 와드 박으러 갔다가 쉽게 잘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인 팀워크의 부족으로 경쟁 상대인 SGB에게 2연패, AZE에게 마저 마지막 경기를 역전패당하면서 빛이 바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로컬 팬들에게는 갱을 대체하여 앞으로도 DFM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해줄 최고의 서포터를 찾았다는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이지융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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