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나진 소드 vs LG-IM, 승부는 원딜 싸움에서 결정된다!

Talon 2012. 9. 14. 18:22

승리팀은 오는 19일, 제닉스 스톰과 플레이오프 경기 펼쳐


(상) LG-IM과 나진 소드
LG-IM과 나진 소드가 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한국대표 선발전 준PO에서 격돌한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16강에서 탈락한 LG-IM은 지난 12일에 펼쳐진 CJ와 5위 결정전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파라곤' 최현일은 3경기에서 애쉬를 선택해 연이어 궁극기를 적중시키는 활약을 선보였고, 4경기에서는 코르키로 11킬 노데스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현일은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며, "이번 경기로 확실히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나진 소드는 서머 시즌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결성된 나진 소드는 경기 운영에서의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색다른 조합으로 특유의 공격력을 발휘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서머 시즌 16강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나진 소드는 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스타테일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CLG.EU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3-4위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를 제압하면서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서킷 포인트 150점을 획득했다.

당초 나진 소드는 '막눈' 윤하운으로 대표되는 팀이었으나, 지난 시즌을 통해 '와치' 조재걸과 '프레이' 김종인이 급성장하면서 강팀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더군다나 나진 소드는 팀 창단 이후 곧바로 예선을 거쳐 4강까지 진출했고, 차기 시즌 시드권마저 확보해 가파른 상승세 탄 상황.

개관적인 전력에서는 서머 시즌 3위에 오른 나진 소드가 앞선 가운데 LG-IM이 어떤 챔피언 조합을 들고 나와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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