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한겨레

Talon 2022. 6. 13. 01:0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레오 한겨레 선수입니다~!

 

2018년 2월 19일, SK텔레콤 T1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2018 시즌에는 뱅의 서브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뱅이 팀을 퇴단했으나 테디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 시즌 테디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샌드박스 게이밍에 입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서는 루트와 번갈아가면서 출전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중반 이후에서는 루트가 주전으로 출전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루트에게 밀려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21 스프링 시즌에서는 루트와 번갈아가면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프링 2라운드를 앞두고 로스터에서 말소됐습니다.

2021 서머 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팀의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첫 플레이오프였던 농심전, 1세트 때 바루스로 안정적인 포킹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는 바텀 차이가 심하게 나며 리헨즈와 함께 플옵 탈락의 주범으로 전락했습니다. 파트너 리헨즈가 최악의 모습을 선보이며 역캐리한 탓도 있지만 본인 역시 3, 4세트에서는 상대 원딜러인 덕담에게 완벽히 밀리며 원딜 차이를 허용했습니다. 특히 막판에는 다른 챔피언들이 밴이 되자 바텀 신드라를 기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좁은 챔프 폭을 또다시 지적당하기도. 이렇게 아프리카에서의 이적 첫 시즌은 플옵 1라운드 진출로 아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데뷔 후 온전하게 첫 시즌을 치루고 플옵 진출에도 일조함으로써 지난 시즌의 상처를 많이 치유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낮은 캐리력과 좁은 챔프폭 등의 문제를 개선해내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피드백이 필요해 보입니다.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서머 2019 우승
2019 LoL KeSPA컵 울산 준우승

2018년에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21 서머 이전까지 리그를 풀타임 주전으로 뛴 적이 없었습니다. T1 시절 1군으로 올라오고 나서는 항상 높은 평가를 받는 S급 원딜러들만 경쟁 상대로 만난 탓에 주전 경쟁에서 자연스레 밀려버렸고, 이적 이후에는 오랫동안 연습생 및 서브로만 남아있던 것과 더불어 스프링 당시 샌드박스의 원조 돌림판 운영 탓에 제대로 기량을 펼칠 수 없었고 다른 팀원들도 부진했기에 승강전으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이 여파로 인한 탓인지 본인도 2021 스프링까지는 좋지 않은 듯한 폼을 보여주며 끝내 말소되었고, 결국 이적 후 부담감이 사라진 21 서머에 들어와서야 본인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년도에 이어 또 한 번 테디를 경쟁자로 맞이함에 따라 다시금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한정으로는 팀의 핵심이 된 테디에게 완벽히 밀리는 모양새.


SKT 멤버들이 제주도 워크숍을 떠났을 때 촬영한 유튜브 영상 중 레오가 블라썸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줍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 블라썸과 친한지 트위치 방송에서 채팅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도.


방송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편식을 하는 듯합니다. 이과 출신이고 수학의 신이라고 합니다. 트위치 방송 중 큐 잡는 동안 피아노 실력과 그림판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겨루마' '겨카소' '한겨레 화백' 등으로 불립니다. 한땀 한땀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면 장인 정신이 느껴져서 보는 사람도 숨을 참고 집중하게 됩니다.


부각되지는 않지만 어깨가 넓은 편이고 은근 키도 큽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 후 리헨즈와 룸메이트가 되었습니다. 레오의 이적 소식이 뜬 날 리헨즈의 개인 방송에서도 그가 레오와 한 팀으로 만났을 때 계속 말을 거는 등 친근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본인의 이름을 아버지께서 "겨레를 위해 큰 일을 하라"는 뜻에서 지어주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시간 스크림 및 훈련을 한 후에도 매일 밤 팔굽혀펴기와 스트레칭 등을 하고 잔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봐도 알 수 있듯 굉장히 성실한 성격으로 보입니다. 장누리 감독도 레오의 많은 연습량을 칭찬했을 정도. 21 서머 종료 후 휴가 기간 동안에도 연습실에 머물며 솔랭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1년 5월 17일 무려 한겨레신문이 직접 한겨레 선수를 취재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서머 첫승을 거두자 한겨레신문 이준희 기자가 결과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잘하는 선수로 룰러와 뱅을 꼽았습니다. 프로게이머를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 덕분이라고 합니다. 원래 본인은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마음속으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엄한 성격이기도 했고 당연히 게임을 할 때마다 부모님에게 혼났는데 어느 날 먼저 아버지가 이럴 거면 그냥 프로게이머를 해보지 않겠냐고 이야기해서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헨즈가 SNL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초 전에 했던 질문을 다시 물어본다고 합니다... 또 플라이는 레오가 또라이라서 좋다고. 텐션 높은 두 선수에 가려져서 그렇지 레오 역시 독특한 면이 있는 듯. 또 T1시절 김정균 감독이 같은 방에서 자다가 갑자기 레오가 벌떡 일어나면서 평소에 전혀 욕을 안하던 성향인데 욕을 해서 깜짝 놀라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너무 더워서요"라고 답했다는 썰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숨겨진 또라이... 기질이 있는 모양. 마타의 증언에 따르면 레오는 몽유병이 있는데, 같이 자는 사람을 깨우고 자기는 의자에 앉아서 헛소리를 한다는 듯합니다.

앞갤에 레오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갤러가 고딩 시절 썰을 풀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수학 수준별 수업 때 같이 들었었는데 성격이나 행동은 얌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학교에서 마스터 티어는 레오가 유일했다고.


경기가 끝난 이후 항상 컴퓨터 책상 위에 놓인 물병이나 쓰레기들을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꽤 착한 인성의 소유자 같다며 칭찬하는 편.


개인 방송 마지막에 팬들과 함께 칼바람, 우르프 모드 등을 같이 플레이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팬들과 채팅창으로 티카타카 하는 게 일품. 방송 중 질문하는 모든 팬들에게 성의껏 대답해주고 공감해주는 능력이 좋아 모범적인 개인 방송이라 할만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원딜 챔피언으로 진을 꼽았습니다. 이속이 빨라 스킬 피하는 맛이 있다고. MBTI는 ISFJ라고 합니다. 커리어 내내 유독 뱅, 테디와 인연이 많습니다. 18년도와 19년도에 연속으로 뱅 - 테디를 만나 주전 경쟁을 벌였지만 밀렸는데 21 시즌 들어 뱅의 부진으로 인해 아프리카로 영입되었을 때는 오히려 주전 경쟁에서 우위에 선 끝에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스토브리그 들어 다시금 테디가 영입되면서 또다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겨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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