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박지수와 경기 펼쳐
8강 마무리!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EG)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독일 쾰른의 ESL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유럽 시즌1 프리미어 리그 8강 마지막 경기에서 'BabyKnight' 존 앤더슨(나투스빈체레)을 3:0의 스코어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벨시르잔재에서 펼쳐진 1세트부터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다. 10산란못을 꺼낸 스테파노가 먼저 강력한 저글링을 공격을 퍼부었지만, 존 앤더슨은 파수기와 모선핵으로 침착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스테파노는 이에 굴하지 않은 채 계속 저글링을 보냈고, 수정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멀티 활성화 타이밍을 늦췄다.
이후 서로가 확장기지를 늘리면서 팽팽한 힘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스테파노는 감염충-울트라리스크 부대로 끊임없이 상대의 멀티를 공략했다. 결국 소모전을 통해 상대의 가스 유닛을 줄인 스테파노는 중앙으로 진출한 불멸자와 고위기사를 잡아내며 1승을 선취했다.
첫 세트와 마찬가지로 장기전이 벌어진 2세트 여명에서도 승자는 스테파노였다. 맵을 반으로 가른 스테파노는 다수의 가시촉수로 단단한 수비라인을 갖췄고, 군단숙주와 살모사로 한방 병력을 구성했다. 그리고 조금씩 점막을 늘리며 가시촉수를 6시 반 지역까지 전진시켰고, 상대의 모선을 잡아내며 힘 싸움에서 승리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2세트와 거의 동일한 경기 영상이 펼쳐졌고, 승리 역시 또 다시 스테파노가 차지했다. 스테파노는 군단숙주로 서서히 상대를 조여가는 가운데 감염충의 진균번식을 계속 적중시켰고, 타락귀로 모선까지 연거푸 격추시키면서 교전에서 이득을 거둬갔다.
결국 스테파노는 6시 지역에서 끝까지 저항한 상대의 거신-추적자 부대를 제압해 40분이 넘은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스테파노는 4강에서 박지수(밀레니엄)와 경기를 펼치게 됐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에서 개최돌 2013 WCS 시즌1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 2013 WCS 유럽 시즌1 프리미어 리그 8강
◆ 4경기 스테파노(저) 3 vs 0 BabyKnight(프)
1세트 벨시르잔재 스테파노 승 vs 패 BabyKnight
2세트 여명 스테파노 승 vs 패 BabyKnight
3세트 아킬론황무지 스테파노 승 vs 패 BabyKnight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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