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T1. 광동 프릭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올해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DRX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패배 후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T1 선수들은 젠지에게 1패를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보인다. 1일 DRX전 승리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오너’ 문현준은 “LCK 팀 중 아직까지 젠지만 1패가 없는 상태다. 우리가 처음으로 젠지에게 1패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같은 날, 경기 후 포모스와 만난 ‘구마유시’ 이민형 또한 같은 생각을 전했다. 다음 상대인 젠지전 각오에 대한 질문에 이민형은 “챔피언 구도와 상대법은 이미 정리가 된 상태다. 지켜야 될 부분은 잘 지킨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전한 뒤, “빨리 젠지에게 1패를 남겨주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시즌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 속 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젠지. 젠지의 선수들 또한 T1전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광동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 T1전 각오에 대한 질문에 1세트 POG에 선정된 한왕호는 “오너 선수가 선배 대우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유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2세트 POG에 선정되며 함께 인터뷰에 참가한 ‘쵸비’ 정지훈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잘하는 팀을 상대하는 만큼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T1전 각오를 밝혔다.
기자실에 찾은 한왕호의 더욱 자세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T1이 강팀이지만 저희도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본다”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직접 붙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본다”며 T1과의 대결 예측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6연승을 했지만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들을 더욱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단단해지겠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룰러’ 박재혁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광동전 이후 포모스와 만난 박재혁은 T1과의 대결과 관련해 “자신감이 넘치지만 자만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T1도 강팀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T1 선수들이 젠지전 필승을 각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힘들 것 같지만 노력하십시오”라고 답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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