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훈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마스크 이상훈 선수입니다~!

 

2020년 4월, 러너웨이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의 챌린저스 잔류에 기여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엣지와 번갈아가면서 출전을 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 e스포츠의 2군 팀에 합류했습니다. 

21 스프링 시즌 개막전인 KT전부터 오리아나를 픽해 한화생명 2군팀 멤버중 가장 먼저 솔로킬을 달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탑인 리스와 함께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후에도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맹활약하며 LCK CL에서 T1의 미르와 같이 최고의 미드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L 출범 시즌 팀의 정규 3위, 플레이오프 최종 성적 준우승을 이끌었고, 유일하게 비 T1 소속 선수로 All CL TEAM에 입성했습니다.

준우승까지 기록했던 스프링 시즌과 달리 서머 시즌에는 끝을 모를 연패를 달리면서 덩달아 본인의 경기력마저 침체되고 말았습니다.

팀은 그나마 중반에 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회복한 듯 하지만 본인의 포스는 지난 시즌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상황. 7월 19일 AF전에서 르블랑으로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K.DA 자체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기가 막힌 어그로 핑퐁과 출중한 스킬 적중률을 선보였고 특히 주요 고비 때마다 적의 공세를 저지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올 시즌 첫 PoG를 수상했습니다.

결국 DRXC, BROC 등과 같이 8승 10패로 공동 6위를 기록하면서 타이브레이커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타이브레이커에서 BROC에게 패하면서 플옵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다.

2022년 2월 17일, KT 롤스터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영입 직후 2월 20일 나온 CL 6주차 공식 로스터엔 콜업 할 것이라 예고되었던 웨이, 차르 등과 함께 명단에 등재되지 않으면서 출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통합 로스터엔 포함되어 있으나, CL 로스터 미등록 사유는 팀에서 밝히지 않아 알 수 없는 상태.

이후, 2월 28일에 기존 2군 미드였던 빅라가 1군으로 콜업되면서 2군 로스터에 등록되었습니다. 휴식이 있었음에도 피지컬은 좋은 편이나, 급발진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잊을만하면 나오는 급발진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별반 다를 것 없이 라인전을 바탕으로 게임을 굴리다가 본인이 쓰로잉해서 말아먹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인지 2라운드 한화전에 사이온을 픽해 안정감 있게 캐리했고, 다음 경기였던 T1전에서는 오른을 꺼내 대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2021 준우승

2020년 7월 13일, 오즈 게이밍전 이후 러너웨이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러너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피드백에서 피드백을 경청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인해 팬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러너와 꽃빈은 개인방송을 통해 마스크 선수가 개선 의지가 충분히 있고 열정적인 선수라고 옹호하며, 앞으로 많은 개선이 있을 것이기에 비판보다는 칭찬을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2020년 7월 14일, ESC전 승리 이후 러너의 개인방송에서 팀 동료 라스트에 이어 2번째 초대석 게스트로 초청받았습니다. 앞선 러너웨이 합류까지의 과정이나, T1 시절의 썰도 풀었는데, 방송 중에 T1 동기였던 쿠리와 엘림이 채팅창에 난입해 사회생활 잘하라는 훈훈한(?) 채팅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잘 웃는 상이고 밝은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편입니다. 인터뷰에서도 원딜러인 오키드와 함께 말을 잘 안하는 편.

러너웨이 시절, 러너의 썰에 따르면 자아(?)가 엄청 강하다고. 그래서 당시 팀 동료이자 주장인 정글러 무진이 인게임 지도나 훈육을 굉장히 강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러너도 팀 게임에서 솔랭 하지 말고, 팀합을 맞추라는 지시를 하는 등 멘탈 코칭을 강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이상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