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는 대한민국의 DRX가 개막전서 일본 대표 노셉션과 대결을 펼쳤으며 라우드 대 크루 e스포츠, 옵틱 게이밍 대 길드 e스포츠 등 총 3경기가 진행됐다.
DRX 대 노셉션이 맞붙은 1경기에서는 DRX가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2-0으로 승리했다.
DRX는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이었던 전반전 초반 노셉션의 방어에 막혔다가 8라운드에 동점을 이룬 뒤 4라운드를 독식하며 8-4로 앞섰다. 공수 전환 후 후반전에서는 상대의 추격에 위기를 맞이했으나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줘 13-8로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바인드 맵에서 진행된 2세트,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하며 기세를 잡은 뒤 짧은 총 라운드였던 3라운드를 내준 것 이외에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치며 포인트를 쌓아 11-1로 앞선 채로 공수를 전환했다. 이어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후반전에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챙기며 13-1로 승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경기로 진행된 라우드 대 크루 e스포츠(이하 크루)의 대결은 풀 세트 접전 끝 크루가 승리했다.
프랙처 맵에서 진행된 1세트는 선공의 라우드가 전반전을 8-4로 앞선 뒤 후반전도 상대 공세를 6포인트로 커트하며 13-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의 크루가 7-5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전에 난타전을 2포인트 차이로 제압하며 13-9로 승리,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아이스박스 맵에서 진행된 3세트, 선공의 크루가 전반전 5-7로 라우드에 리드를 내줬으나 공수 전환 후 8포인트로 쓸어 담으며 13-10으로 역전에 성공,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기록했다.
3경기로 진행된 옵틱 게이밍(이하 옵틱) 대 길드 e스포츠(이하 길드)의 대결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소유주인 길드의 마스터스 데뷔전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길드는 아이스박스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 상황서 8-4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변을 예감케 했다. 후반전에 옵틱의 공세에 7포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13번째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2세트도 수비 진영서 전반전을 8-4로 앞선 채로 마무리했으나 후반전서 4-8로 밀리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경기 수비 진영서 ‘무결점 플레이’ 어드밴티지를 얻은 길드는 26라운드를 내주며 2차 연장전으로 넘어간 뒤 27라운드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28라운드를 잡아내며 3차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29라운드 쿼드 킬로 다시 한 번한번 역전에 성공한 길드는 공격 진영서 경기를 진행한 30번째 라운드에 난타전서 밀리며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한번 쿼드 킬에 성공하며 역전, 길었던 승부를 16-14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 챔피언에 첫 경기 패배를 안겼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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