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전태양 살아난 제8게임단, 13승 거두며 CJ와 격차 좁혀(종합)

Talon 2013. 5. 27. 18:03

EG-TL,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놓쳐


화려한 멀티태스킹 선보인 전태양!

제8게임단이 2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EG-TL을 4:1로 잡고 시즌 13승을 기록했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것은 제8게임단이었다. 이제동(EG-TL)을 상대한 김도욱(제8게임단)이 승리를 기록한 것. 상대방의 기지 근처에 병영을 건설한 김도욱은 빠른 사신 견제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곧 김동현(EG-TL)이 10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김도욱을 잡아냈다. 김동현은 김도욱의 견제를 막아낸 뒤 역공을 펼쳐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등장한 카드는 제8게임단의 에이스 전태양이었다. 전태양은 화려한 드랍 공격으로 김동현을 무너뜨렸고, 김학수마저 승리의 제물로 삼았다. 전태양은 치고 빠지는 공격을 통해 프로토스의 중심부를 뒤흔들었고, 이에 휘둘린 김학수는 마지막 교전에서 병력마저 모두 잃고 말았다.

결국 전태양은 '송도림' 송현덕(EG-TL)까지 무너뜨렸다. 물 오른 경기력을 뽐낸 전태양은 송현덕의 연결체를 파괴했고, 해병-불곰을 조합해 빠른 기동성을 살렸다. 이리저리 오가는 테란의 병력에 송현덕은 저항할 힘을 잃어갔고, 전태양은 3킬을 챙기며 마무리 카드로 활약했다.

이로써 제8게임단은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7위를 지켰고, EG-TL은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4주차 1경기
◆ 제8게임단 4 vs 1 EG-TL
1세트 네오플래닛S 김도욱 승(테, 1시) vs 이제동 패(저, 7시)
2세트 돌개바람LE 김도욱 패(테, 11시) vs 김동현 승(저, 7시)
3세트 벨시르잔재LE 전태양 승(테, 11시) vs 김동현 패(저, 5시)
4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전태양 (테, 5시) vs 김학수 (프, 7시)
5세트 신투혼 전태양 승(테, 5시) vs 송현덕 패(프, 7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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