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제8게임단 전태양, 전장을 완벽히 지배하며 2킬 달성(4세트)

김학수, 테란의 치고 빠지는 공격에 크게 휘둘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4주차 1경기
◆ 제8게임단 3 vs 1 EG-TL
1세트 네오플래닛S 김도욱 승(테, 1시) vs 이제동 패(저, 7시)

2세트 돌개바람LE 김도욱 패(테, 11시) vs 김동현 승(저, 7시)
3세트 벨시르잔재LE 전태양 승(테, 11시) vs 김동현 패(저, 5시)
4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전태양 승 (테, 5시) vs 김학수 패 (프, 7시)

빠른 호흡으로 경기를 리드!

전태양(제8게임단)이 2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 1경기 4세트에서 김학수(EG-TL)를 잡고 2킬을 기록했다.

전태양은 병영을 건설한 뒤 사신을 생산했고, 김학수는 본진에서 관문-인공제어소를 올렸다. 프로토스의 앞마당 확보를 방해한 전태양은 사신 견제를 시도했고, 김학수는 황혼의회에서 점멸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의료선 견제를 떠났던 전태양은 광자과충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호수비에 성공한 김학수는 관문을 늘렸다. 점멸 어그레이드를 완료한 김학수는 견제에 나섰고, 전태양은 불곰-해병으로 방어했다.

점멸과 광전사-거신을 조합한 김학수는 서서히 맵의 중앙으로 나섰고, 전태양은 공성전차를 뒤쪽에 배치해 화력을 보탰다. 서로 한 방 교전을 준비하며 병력을 재구성했고, 고위기사를 더한 김학수는 한 차례 전투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제대로 된 진영을 잡지 못한 김학수는 고위기사의 합류가 늦어지면서 손해를 봤고, 전태양은 사이오닉 폭풍에 피해를 입지 않으며 상대 병력을 줄였다.

2시에 사령부를 안착시킨 전태양은 인구수 200을 채우자 병력을 나눠 공격에 나섰고, 김학수는 허무하게 거신이 잡히는 상황이 나왔다. 결국 본진과 멀티가 흔들리자 집을 비운 채 상대 진영에 들어섰던 김학수가 주 병력을 모두 잃어 버렸고, 전태양은 연결체를 파괴한 뒤 빠져 나갔다.

빠른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간 전태양이 김학수의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했고, 전 병력을 궤멸시키며 GG 선언을 받아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