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0위 탈출 프레딧, 첫 승리 기억 DK 전서도 살릴 수 있을까

Talon 2022. 7. 17. 17:40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감격의 첫 승리와 함께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던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이 강적 DK을 맞이해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5주 5일차 1경기에서 DK와 프레딧이 대결한다.

 

프레딧은 지난 금요일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 전에서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탑 라이너 ‘모건’ 박기태가 다시 선발로 돌아와 반가움을 준 가운데 조합에서도 안정보다는 모험을 택하며 농심을 압박하는 전략을 택하며 두 세트 모두 우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세트는 ‘엄티’ 엄성현이 LCK에서 승리가 없던 벨베스를 꺼낸 뒤 협곡을 휘저으며 상대를 강하게 몰아친 끝 세트 8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이어 2세트도 상단에는 오공-아리의 조합을, 하단에는 이즈리얼-유미의 조합을 각각 내세우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택한 농심의 전략을 흔들며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동안 패배의 원인을 ‘싸움을 피하는 것’에서 찾은 프레딧은 2라운드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약속했다. 특히 돌아온 ‘모건’ 박기태는 “자신감 있게 싸우자는 것을 어필했으며, 주도적으로 교전을 유도해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다.

 

그러나 2라운드 첫 상대는 최근 기세가 좋은 팀 중 하나인 DK다. ‘너구리’ 장하권이 돌아오며 상단 지역에서의 공격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하단에서는 무섭지만 풀어줄 수밖에 없는 아펠리오스로 대활약 중인 ‘덕담’ 서대길도 눈을 부릅뜨고 있기에 2라운드 초반부터 난관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농심 전에서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승리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되살릴 수 있다면 쉽게 지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번 도깨비 같은 팀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레딧이 지난 서머와 이번 스프링에서의 모습을 이번 스플릿에서도 선보이며 ‘소년만화’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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