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커즈'가 말하는 경기력 향상 비결 "자신감과 적극성, 그리고 규칙적 생활"

Talon 2022. 7. 22. 22:10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의 대결을 완승으로 마치고 3연승을 달성한 kt 롤스터(이하 KT)의 ‘커즈’ 문우찬이 슬럼프를 어떻게 벗어나 경기력을 향상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6주 2일차 2경기에서 KT가 한화생명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한화생명 전을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는데, 경기력이 좋았고 팀 합도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한 문우찬은 팀의 분위기가 좋아진 요인을 묻는 질문에 “연습도 잘되고 부족한 점이 해결되면서 경기에서도 경기력이 좋아지며 기세를 타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근 자신이 ‘에이밍’ 김하람과 더불어 경기력이 향상된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는 평가에 “정글 플레이에 있어 갈피를 잡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깨달은 것도 있고 긴장도 풀리며 경기력이 향상된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갈피를 잡지 못했을 때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으로는 “정글 픽을 언제 꺼내야 할지나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다. 최근에는 어느 픽이든 대처할 수 있게 준비했으며, 어떻게 해야 경기가 잘 풀릴지도 많이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격리 중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서 최대한 잠도 많이 자고 에너지를 최대한 덜 소모하면서 경기에 나섰다.”라고 말한 문우찬은 “경기력도 좋아진 것 같아 그 이후로도 생활 루틴을 비슷하게 맞춰가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글러의 입장에서 최근의 밴픽에 대한 의견을 들려달라는 요청에는 “밴픽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정글 밴픽이 잘돼야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늘어나는 만큼 최대한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뒤 “최근에는 밴픽 때 이전보다 의견 참여를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버그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 경기를 시작할 때 잠시 지연이 발생하거나 룬이나 스왑이 잘못 적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익숙해지기도 했고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경기를 시작하게 해주는 등 신경을 써주시기에 큰 상관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된 마법 공학 점멸 버그로 인해 이 스킬을 쓰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문우찬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는 걸리면 몸이 힘들어지실 수 있기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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